
⚽️ 맨유 맨시티 라이벌전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2025-26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두 팀이 격돌하며 양쪽 모두 분위기 반등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출처: Getty Images Korea
이번 맨체스터 더비는 맨유가 리그 9위, 맨시티가 13위라는 의외의 순위에서 치러집니다. 양 팀 모두 3경기에서 1승밖에 챙기지 못하며 ‘부진 탈출’이 1차 목표입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내가 온 이후 맨시티는 항상 맨유보다 나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반면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전술 완성도가 시즌 초보다 한 단계 높아졌다”고 맞받았습니다.
전술 싸움은 미드필드 압박에서 갈릴 전망입니다.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메이슨 마운트가 8번-10번 사이를 유기적으로 오가며 빠른 전진 패스를 노립니다. 맨시티는 로드리가 단단한 6번으로 서서 포백 바로 앞을 보호합니다.
“두 팀 모두 점유율 55% 이상을 목표로 삼지만, 실제론 전환 속도가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 게리 네빌
부상 변수도 큽니다. 맨시티 원톱 엘링 홀란은 대표팀 경기 도중 입술 부상을 입었지만, 의료진은 “경기 출전에 문제 없다”고 밝혔습니다. 맨유는 루크 쇼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종아리-발목 부상에서 복귀해 수비 안정성을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역대 전적은 맨유 78승-맨시티 65승-무승부 53회(공식 대회)로 여전히 레드 데빌스가 우세합니다. 그러나 최근 5경기만 보면 맨시티가 4승 1패로 앞서 있어 흐름은 스카이 블루가 잡고 있습니다.
출처: 인터풋볼
알렉스 퍼거슨 경은 최근 한 행사에서 “뱅상 콤파니와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데려왔더라면 라이벌 구도가 달라졌을 것”이라 회상했습니다. 이 발언은 여전히 ‘맨체스터의 지배권’을 둘러싼 자존심 싸움이 뜨겁다는 사실을 방증합니다.
마케팅 열기도 뜨겁습니다. KREAM·11번가 등 국내 리셀 플랫폼에는 맨유, 맨시티 어웨이 유니폼이 하루 새 검색량이 3배 급증했습니다. 더비 특수에 힘입어 공식 스토어는 이미 일부 사이즈가 품절됐습니다.
경기 중계는 SPOTV·쿠팡플레이가 독점 송출하며, 15일(일) 00시 30분 킥오프입니다. 해외 시청자는 NBC, Viaplay 등 각국 파트너 채널을 통해 시청 가능합니다.
데이터 업체 Opta의 슈퍼컴퓨터 예측은 맨시티 승 48%, 맨유 승 27%, 무승부 25%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현지 베팅업체들은 홀란의 몸 상태를 주시하며 배당률 변동을 예고했습니다.
승점 3점의 의미는 막중합니다. 맨시티가 이기면 8위권, 맨유가 승리하면 6위권으로 진입해 ‘챔스권 시야’가 트입니다. 패한 팀은 강등권과의 승점 차가 불과 한 경기로 좁혀져 심리적 타격이 큽니다.
“맨체스터 더비는 언제나 특별합니다.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해 시즌 반전의 시동을 걸겠습니다.” – 펩 과르디올라
결국 관전 포인트는 ①전반 15분 선제골 ②홀란·래시퍼드의 역습 속도 ③템포 조절 능력으로 압축됩니다. 양 팀 모두 승점보다 ‘자존심’을 걸었다는 점에서 한밤중 올드 트래포드·에티하드의 함성 못지않은 긴장이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