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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랍 드발리시빌리가 또다시 옥타곤에 섭니다. 오는 10월 5일(한국 시간)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20 코메인 이벤트에서 그는 코리 샌드헤이건을 상대로 밴텀급 3차 타이틀 방어전에 나설 예정입니다.


계체를 통과한 메랍 드발리시빌리
출처=국제뉴스

‘머신’이라는 별명답게 드발리시빌리는 경기 내내 멈추지 않는 테이크다운 러시로 유명합니다. 경기당 평균 6.55회*UFC 공식 집계의 테이크다운 성공은 밴텀급 역대 최고 수치입니다.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유도와 삼보를 익힌 그는 20대 초반 미국으로 건너가 알저메인 스털링과 함께 롱아일랜드 서라우롱고 체육관에서 레슬링까지 완성했습니다. 이 삼위일체 그래플링이 지금의 ‘무적 머신’을 만들었습니다.

“링 위에서 숨을 쉴 시간조차 주지 않는 것이 내 스타일입니다.” – 메랍 드발리시빌리


이번 상대 코리 샌드헤이건은 길고 유연한 스텝으로 타격 거리를 조율하는 스트라이커입니다. 드발리시빌리는 타격 회피율 60%대로도 불굴의 압박을 유지해 왔지만, 샌드헤이건의 플라잉 니와 앵글 체인지에 대비해야 합니다.

경기 일정은 한국 시간 10월 5일 오전 11시 메인카드, TVING 단독 생중계입니다. 언더카드에서는 ‘좀비 주니어’ 유주상 등 한국 팬들에게 친숙한 이름들도 옥타곤에 오릅니다.

드발리시빌리-샌드헤이건 경기 포스터
출처=네이트 스포츠

승부 전망은 7:3 정도로 챔피언 우세가 점쳐집니다. 핀네이클 배당률은 드발리시빌리 1.25, 샌드헤이건 4.15(4일 기준)로 형성돼 있습니다.

이번 캠프에서 드발리시빌리는 ‘체력 강화’에 집중했습니다. 25분 풀타임을 감당할 심폐능력은 이미 검증됐지만, 한 층 높아진 타격 빈도에 대처하기 위해 펀치 트래픽을 늘리는 미트 트레이닝이 추가됐습니다.

반면 샌드헤이건은 롱 레인지 타격과 스크램블 탈출 연습에 공을 들였습니다. 특히 킥 캐치 후 바로 백테이크를 허용하지 않는 드릴을 반복하며 그래플링 디펜스를 강화했습니다.

드발리시빌리의 키 포인트는 빠른 거리 좁힘입니다. 더블 레그 또는 클린치 체인을 옥타곤 펜스 쪽에서 연결해 상위 포지션을 선점해야 합니다.

샌드헤이건에게는 앵글 체인지→카운터 니 킥이 필요합니다. 한 번이라도 챔피언의 그라인딩 리듬을 끊으면 승부는 오픈게임으로 돌아갑니다.

만약 드발리시빌리가 방어에 성공한다면, 다음 상대는 파이트 나이트에서 5연승 중인 우말레브 혹은 랭킹 1위 로베른 폰트가 거론됩니다. 밴텀급 판도가 요동칠 전망입니다.

시청 팁 🖥️: 모바일은 TVING 앱, PC는 tving.com 접속 후 ‘스포츠 LIVE’ 메뉴에서 ‘UFC 320’ 선택 → 화질 1080p 설정으로 그래플링 디테일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메랍 드발리시빌리의 ‘머신 모드’가 또 한 번 작동할지, 아니면 샌드헤이건의 독창적 타격이 벨트를 가져갈지 주말 새벽의 옥타곤은 다시 한 번 뜨겁게 달아오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