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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시카고 컵스가 가을야구 진출을 놓고 정면충돌합니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마지막 티켓을 향한 이번 3연전은 그야말로 단두대 매치입니다.


현재 전적을 살펴보면 메츠는 81승‧77패, 컵스는 82승‧76패로 불과 1경기 차입니다. 한 경기의 승패가 순위를 단숨에 뒤바꿀 수 있는 살얼음판입니다.

메츠 대 컵스 시리즈 첫 경기는 한국시간 9월 27일 오전 8시 40분, 리글리 필드에서 열립니다.

SPOTV NOW MLB 중계 이미지
사진=SPOTV NOW 캡처

올 시즌 뉴욕 메츠는 선발진 부상 악재 속에서도 피트 알론소의 45홈런,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30–30 클럽 달성으로 타선 활력을 유지했습니다.

반면 시카고 컵스는 셔저 이적 후 공백을 일본인 좌완 이마나가 쇼타가 메웠으며, 세야 스즈키의 후반기 폭발(OPS 1.014)이 결정적 버팀목이었습니다.

1차전 예상 선발은 호세 킨타나(메츠)와 이마나가 쇼타(컵스)입니다. 양 팀 모두 좌완 카드로 출발해 상대 핵심 좌타자를 묶겠다는 계산입니다.

스트라이크존을 넓게 쓰는 좌완 투수에게 고전해 온 메츠 상위 타선이 이번에도 답을 찾느냐가 관건” – MLB.com 경기 프리뷰 중

타격 지표를 보면 메츠는 팀 장타율(.424) 5위, 컵스는 팀 출루율(.332) 4위입니다. 한 방이 강한 메츠와 끈질긴 컵스 타선의 대조적 스타일이 흥미를 더합니다.

시카고 컵스 선수단
사진=AFP/News1

불펜은 메츠 ERA 3.55, 컵스 ERA 3.48로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마무리 에드윈 디아스 복귀가 메츠에겐 천군만마로 작용합니다.

시카고의 가을 날씨는 밤 기온 15℃ 안팎으로 떨어집니다. 체감온도가 낮아지면 비거리HR/FB%가 감소해 장타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 기동력 야구의 중요성이 커집니다.

두 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은 메츠 4승 2패 우세이지만, 리글리 필드에서는 1승 2패로 오히려 컵스가 강했습니다.

국내 팬들도 관심이 뜨겁습니다. SPOTV NOW쿠팡플레이가 한국어 해설을 제공하며, 무료 하이라이트는 경기 종료 1시간 내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한국시간 경기 일정을 정리하면 27‧28‧29일 오전 8시 40분, 주말 낮 경기인 30일에는 오전 2시 20분에 시작합니다. 출근 전 하이라이트 시청만으로도 메츠 대 컵스 시리즈의 긴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라이브베팅·팬그래프 승률 예측은 첫 경기 전 컵스 55.3%, 메츠 44.7%로 집계됐습니다.


결국 승부를 가를 열쇠는 선발 소화 이닝수비 집중력입니다. 최근 7경기 무실책을 이어 온 컵스 내야가 흔들린다면 시리즈 흐름은 순식간에 바뀔 것입니다.

라이브이슈KR은 메츠 2승 1패로 예측하지만, 한 끗 차 승부인 만큼 단 한 타석, 단 한 구가 시즌 운명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 팬이라면 새벽 알람을 맞춰야 할 이유가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