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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나스닥의 Meta Platforms(META)가 3분기 실적을 공개한 직후 주가가 6% 이상 하락했습니다. ‘메타 주가(meta stock)’가 단기 급등세를 이어오다 숨 고르기에 들어간 셈입니다.

하지만 이번 실적 발표는 광고 매출의 반등AI 인프라 투자 확대라는 두 축을 동시에 확인했다는 점에서 향후 메타 주가를 가늠할 핵심 분기점으로 평가됩니다.


메타 본사 외벽
사진=Investor’s Business Daily 캡처

우선 매출은 51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습니다. 반면 주당순이익(EPS)1.05달러로 예상치를 밑돌면서 즉각적인 실망 매물이 출회됐습니다.

메타는 단기 비용 부담을 감수하고 AI·메타버스 플랫폼 확장에 집중할 것* – 마크 저커버그 CEO

저커버그 CEO는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AI 파운드리 구축리얼리티랩스(메타버스) R&D에 2026년까지 공격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향후 Meta Stock실적 레버리지를 늦추는 요인이 될 수 있지만, 동시에 중장기 성장동력이라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특히 광고 단가(CPM) 반등세에 주목합니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릴스(Reels)에 AI 추천 알고리즘을 적용한 결과, 광고 노출 대비 전환율이 15% 이상 개선됐다는 내부 데이터가 공개됐습니다.

메타 AI 데이터센터
사진=Business Insider 갈무리

반면 비용 측면에서는 캡엑스(CapEx) 가이던스를 기존 350억 달러에서 400억 달러 수준으로 높였습니다. 초거대 언어모델(LLM) 훈련용 GPU·데이터센터 확충이 주된 이유입니다.

증권가 전망도 엇갈립니다. 모건스탠리는 “단기 이익률 둔화에도 불구, 2025년부터 AI 광고·전환 API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820달러로 상향했습니다. 반면 씨티는 규제 리스크메타버스 수익화 지연을 이유로 보수적인 680달러를 제시했습니다.


한국 투자자에게도 달러 환율과 맞물린 메타 주가는 중요한 변수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최근 1,300원 안팎에서 등락하며 해외주식 환차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Meta Platforms 로고
사진=MarketWatch 제공

전문가들은 “Meta Stock이 단기 과열 구간에 진입했으나, 700달러 초반은 주가 방어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합니다. 이는 지난 8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형성된 기술적 지지선과도 일치합니다.

💡 투자 팁: 실적 불확실성을 피하고자 한다면 분할 매수LEAPS(장기 콜옵션) 전략을 검토할 만합니다. 금리 인하 사이클이 가속화될 경우 성장주 프리미엄이 재평가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메타 주가는 단기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AI·광고·메타버스라는 세 갈래 성장 트랙이 여전히 유효합니다. 따라서 투자자는 실적 변동보다 전략 실행력규제 환경을 주시하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지속적인 현금흐름 창출과 대규모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은 Meta Platforms의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중장기 주가 버팀목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