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전(前) 미국 국제형사사법대사 모스 탄(Morse H. Tan) 교수가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로 입국했습니다. ‘모스탄 입국’ 키워드는 입국 실시간 중계 영상이 잇달아 올라오면서 포털·SNS 실시간 검색어를 빠르게 장악했습니다.

1. 모스탄 입국 배경

“자유·인권·법치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한국을 찾았습니다.” – 모스 탄, 공항 현장 인터뷰^*

모스 탄 교수는 트럼프 행정부 시절 국제형사사법대사(AMB-at-Large for Global Criminal Justice)를 지냈으며, 리버티대학교 로스쿨 학장을 역임한 국제법·인권 전문가입니다. 이번 방한은 국회 인권포럼·서울대학교 초청 특강·시민단체 간담회 등 다중 일정 수행을 위해 추진됐습니다.

2. 도착 현장 스케치 ✈️

인천공항 2터미널 입국장에는 환영 지지자와 반대 시위대 모두 몰려 팽팽한 긴장감이 흐렀습니다. 현장 중계를 진행한 유튜브 채널 TV자유일보 생방송은 최대 6,000명 동시 시청을 기록했습니다.

▲ TV자유일보 생중계 화면 갈무리 | 이미지 출처: YouTube

3. ‘입국 금지설’ 가짜뉴스 논란

전날 일부 SNS에서는 “모스탄 입국 금지”라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확산됐습니다. 그러나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입국 제한 조치 사실무근”이라고 즉각 해명했습니다. 가짜뉴스 파문이 모스탄 입국 이슈에 불을 붙인 셈입니다.

4. 시민단체 ‘찬반’ 반응

해외 12개국 55개 도시 연대체 ‘해외 촛불행동’은 서울대·서울시 행사를 “극우 정치공작”이라 규정하고 취소를 요구했습니다. 반면 보수 성향 시민들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민간 외교”라며 폭넓은 강연 기회를 지지했습니다.

5. 한국 체류 주요 일정

• 7월 15일 19:00 서울대학교 정문 광장 – 모스탄 특강 및 간담회
• 7월 16일 국회 헌정기념관 – ‘북한 인권 & 국제형사재판소(ICC)’ 세미나_{(주관: 국회 인권포럼)}
• 7월 17일 서울시청 다목적홀 – ‘자유·민주주의 국제 연대’ 포럼^{※ 일정 변동 가능}

6. 방한 의미와 전망

전문가들은 이번 모스탄 입국을 두고 ① 한·미 보수 네트워크 강화, ② 북한 인권 문제 국제 공론화, ③ 내년 총선 정치 지형 영향 가능성을 짚습니다.

특히 모스 탄 특강이 예정된 서울대는 최근 총학생회의 반대 성명과 학내 보수 동아리의 지지가 충돌하면서 캠퍼스 내 ‘표현의 자유’ 논쟁이 재점화됐습니다.

7. 외교적 파장

모스 탄이 공식적으로는 민간 자격 방문이지만, 전 미국 국무부 고위직이라는 상징성 탓에 정부·여당 역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비공식 면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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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독자 Q&A

Q1. 모스탄 특강은 일반인이 참석할 수 있나요?
A. 서울대 행사는 현재 사전 등록 마감 상태이나, 현장 중계 링크가 추후 공개될 예정입니다.

Q2. ‘해외 촛불행동’ 기자회견은 언제?
A. 15일 오전 10시 국회 정문 앞 예정이며, 입국 반대 성명서를 제출한다고 밝혔습니다.

10. 라이브이슈KR 한줄평

‘모스탄 입국’은 단순한 공항 스토리가 아니라, 대한민국 정치·외교·시민사회의 복합적인 갈등 구조가 압축된 상징적 사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