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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OOAK 설립 보도 이미지
사진 출처: Chosun Daily ⓒ chosun.com

민희진 전 ADOR 대표가 새로운 엔터테인먼트사 OOAK(One Of A Kind)를 전격 설립했습니다. K-팝 프로듀싱의 대명사로 불린 그가 내놓은 새 판이 업계 전반의 지형 변동을 예고합니다.

OOAK라는 사명은 “단 하나뿐인 가치”를 표방합니다. 이름만으로도 독창성과 희소성을 강조하며, 팬덤 경제를 재정의하겠다는 의지가 읽힙니다.


법원 등기부에 따르면 OOAK는 10월 2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본점을 두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자본금은 50억 원 규모로 알려졌으며, 초기 투자에는 벤처캐피털 두 곳이 참여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A&R·IP 확장·테크 융합 세 축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Z세대와 알파세대를 동시에 포용할 팬 경험 플랫폼도 곧 공개된다”고 밝혔습니다.


OOAK는 아티스트가 스스로 브랜드가 되는 시대를 열어 갈 것” — OOAK 관계자

업계 최대 관심사는 뉴진스와의 연결 고리입니다. 현재 민희진 대표는 HYBE·ADOR와의 법적 공방을 진행 중이지만, 음악 제작 및 비주얼 디렉팅의 핵심 인물인 만큼 OOAK를 통해 새 프로젝트를 선보일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OOAK 설립 관련 이미지

증권가에서는 OOAK가 ‘아티스트 지분 참여형 모델’을 도입할 경우, 기존 대형 4대 기획사와 경쟁 구도가 급변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실제로 일부 투자사들은 “멀티 레이블 구조를 넘어 하이퍼 레이블 시대가 열린다”고 분석했습니다.

민희진 대표의 디자인·브랜딩 역량도 OOAK 성장의 핵심 변수입니다. 그는 소녀 감성·Y2K 콘셉트를 재해석해 뉴진스 신화를 만들었고, 이번엔 ‘0% 복제 100% 오리지널’을 슬로건으로 내세웠습니다.

디지털 전환 역시 주목됩니다. OOAK는 AI 음원 분석·메타버스 쇼케이스·NFT 멤버십 등을 순차적으로 도입, 수익 다각화를 꾀합니다. 전문가들은 “기획사와 테크 기업의 경계가 옅어지는 결정적 사례”라고 평합니다.

다만 리스크도 존재합니다. 기존 소속사와 진행 중인 계약 분쟁, 신인 그룹 론칭 지연 가능성, 초기 자본 대비 대규모 투자 집행 등이 재무 부담으로 지적됩니다. 법률가들은 “판결 결과가 새 회사 가치에 직접적 영향을 준다”고 조언합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OOAK 등장으로 ‘포스트 하이브 시대’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 연예 산업 애널리스트는 “팬덤 생태계가 대형화됐지만 동시에 세분화됐다”며 “컨셉 크리에이터 중심의 OOAK 모델은 틈새가 아닌 메인스트림을 정조준한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미 다수의 프로듀서·퍼포먼스 디렉터·브랜드 디자이너가 OOAK 합류를 타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향후 6개월 안에 걸그룹·보이그룹·밴드형 프로젝트를 모두 공개하겠다는 청사진도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업계 관계자는 “OOAK는 해외 JV를 통해 미국·일본·동남아 시장을 동시 공략할 것”이라며 “K-팝의 새 성장 곡선을 제시할지 주목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OOAK는 이르면 내년 초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자체 제작 플랫폼을 통해 팬과 실시간 소통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민희진 대표가 다시 한 번 보여 줄 ‘단 하나뿐인 결과물’이 무엇일지, 전 세계 K-팝 팬들의 시선이 OOAK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