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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Barcelona(바르사)는 최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원정에서 1-2로 패하며 리그 선두 경쟁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엘클라시코 패배에도 불구하고 바르사는 여전히 라리가·챔피언스리그·코파델레이 세 대회 동시 석권을 꿈꾸고 있습니다.

후반기 반등을 위해 하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체력 로테이션과 전술 변형을 예고했습니다.


첫째, Lamine Yamal·Pau Cubarsí 등 10대 재능을 선발 라인에 과감히 투입해 속도·창의성을 살릴 계획입니다.

둘째, 부상에서 돌아온 페드리프렌키 데용의 중원 조합으로 패스 템포를 끌어올린다는 복안입니다.


재정 면에서도 ‘레버’라 불린 수익 창출 전략이 효과를 보이면서 1월 이적 시장 2026 겨울비토르 호케 등록을 완료할 수 있게 됐습니다.

라리가 등록 규정의 FFP 허들을 넘기 위해 연봉 총액을 1,500만 유로가량 줄이는 ‘슬림화’도 병행합니다.


수비 보강 역시 핵심 과제입니다. 주앙 칸셀루의 완전 영입 옵션(3,500만 유로)이 거론되는 가운데, 인리고 마르티네스가 햄스트링 회복에 속도를 내며 바르사 수비진에 숨통을 틔워줄 전망입니다.

골키퍼 마르크안드레 테어슈테겐은 최근 페널티 킥 선방으로 ‘빅 세이브 지수’ 1위를 기록하며 여전한 클러치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우리는 과거의 바르사가 아닌, 미래의 바르사를 만든다.” — 하비 감독

감독의 이 발언처럼 바르사는 ‘과도기’가 아닌 ‘혁신기’를 선언했습니다.

특히 스포티파이 캄프 누 리모델링 공사가 60% 진척되면서 2026-27시즌 완전 개장이 가시화됐고, 이는 바르셀로나의 중장기 수익 구조를 강화할 결정적 모멘텀이 될 것입니다.


향후 일정도 숨 가쁩니다. 11월 2일 엘체, 11월 5일 브뤼허와의 UCL 조별리그 등 ‘3연전 흐름’에서 최소 2승이 절실합니다.

구단 관계자는 “바르사는 패배를 통해 성장해 왔고, 이번에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


엘클라시코 장면
사진 = Barça Times X(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