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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브이슈KR입니다. ‘백범 김구 선생 암살범 안두희를 처단한 의인’으로 기억되는 박기서 선생이 2025년 7월 10일 향년 78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 박기서 선생 생전 모습
이미지 출처: 오마이뉴스

민족문제연구소는 이날 “우리 시대의 의인, 21세기 독립군박기서 선생께서 영면에 드셨다”고 밝혔습니다.

박기서 선생은 1996년 10월 23일 인천 부평구 갈산동 자택 앞에서 안두희를 정조준해 만든 ‘정의봉’으로 내려쳐 현장에서 사망에 이르게 했습니다.


“나라가 못한 일을 국민이 했다.” – 1996년 현장검증 당시 박기서 선생 발언*

당시 그는 택시·화물차 운전 경력을 가진 평범한 운전기사였습니다. 그러나 광복 50주년에도 미해결 상태로 남아 있던 김구 암살 진상에 분노해 결단을 내렸다고 증언했습니다.

사건 직후 체포된 그는 특가법상 살인죄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으나, 1998년 3·1절 특별사면으로 1년 5개월 만에 출소했습니다.

SNS 추모 게시물
이미지 출처: Instagram @eyesmag

출소 뒤 박 선생은 ‘정의와 국민통합’을 주제로 한 학생 특강, 역사 단체 간담회 등에 꾸준히 참석하며 역사 정의를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정당방위·의사상자 예우 여부를 둘러싼 논란도 있었습니다. 국가보훈처가 ‘순수한 독립운동’으로 보기 어렵다며 보훈 대상에서 제외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시민사회는 ‘박기서 의사 추모 사업회’를 결성, 장학금 조성·안두희 처단 현장 표석 설치 운동을 이어왔습니다.

박기서 타계 소식이 전해지자 SNS에서는 “🇰🇷 진정한 의인”, “나라를 대신해 준 분”이라는 추모 물결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빈소는 인천시 미추홀구 길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7월 12일 오전 8시로 예정됐습니다.(※유족 안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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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이슈KR은 박기서 선생이 남긴 역사의 진정성정의 실천의 용기를 잊지 않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