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롯데 자이언츠가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9-3으로 눌렀습니다.
1회부터 흐름은 롯데였습니다. 손호영·빅터 레이예스의 연속 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윤동희가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키움은 ‘불펜 데이’ 카드로 맞섰으나, 롯데 타선의 방망이는 식지 않았습니다. 3회 2점, 5회 3점 등 이닝마다 고른 득점이 이어졌습니다. 😎
사진=뉴스1 제공
특히 박세웅 투수는 7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11승째를 따냈습니다. 퀄리티스타트QS를 달성하며 에이스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경기 후 박세웅은 “타선이 초반부터 점수를 내줘 편하게 던질 수 있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돔 특유의 조명과 응원 열기가 힘이 됐습니다.” – 박세웅
이날 롯데 타선은 장단 13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전준우·정훈·안치홍이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하위 타순까지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반면 키움은 4회 황성빈의 투런포로 추격의 불씨를 당겼으나, 불안한 마운드 운영이 뼈아팠습니다.
경기 직전 키움 구단은 “롯데와의 3연전 티켓 완판으로 시즌 22번째 매진을 달성했다”고 알렸습니다. 관중 1만6천여 명의 함성이 돔을 가득 채웠습니다. 📢
이번 승리로 롯데는 57승 3무 44패를 기록, 3위를 굳건히 했습니다. 키움은 36승 4무 66패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롯데 vs 키움 맞대결 성적은 올 시즌 11승 4패로 롯데가 크게 앞서 있습니다.※8월3일 기준
롯데는 4일부터 부산으로 돌아가 SSG 랜더스와 주중 3연전을 치릅니다. 박세웅에 이어 나균안·반즈가 차례로 선발 등판할 전망입니다.
키움은 같은 기간 대전 원정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합니다. 부상으로 빠져 있던 이정후의 복귀 시점이 관건입니다.
프로야구 정규시즌은 반환점을 지나 가을야구 판도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롯데는 상승세를, 키움은 반등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라이브이슈KR’은 팬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롯데 대 키움 경기 분석·향후 일정·선수 코멘트를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앞으로도 현장감 있는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