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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세 짧은 생을 마감한 백성문 변호사는 31일 새벽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가족들의 배웅 속에 눈을 감았습니다.


유족에 따르면 백성문 변호사수년간 이어진 암 투병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방송 패널 활동을 이어가며 시청자와 소통했습니다.

백성문 변호사 생전 모습ⓒ 중앙일보


2007년 제49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2010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한 그는, 어려운 판례를 쉽게 풀어주는 ‘친절한 해설가’로 불렸습니다.

📺 JTBC ‘사건반장’, MBN ‘뉴스파이터’, 연합뉴스TV 등에서 고정 패널로 활약하며 시사·법조 뉴스를 대중 언어로 번역했습니다.


그의 법률 해설은

“법은 멀고 판결은 어렵다”

는 시청자 인식을 바꿨습니다.

💼 변호사 업무로는 형사·언론 피해 구제 사건을 주로 맡아 공익적 소송에 힘썼습니다.

패널 토론 중인 백성문 변호사ⓒ 한국경제


암 진단 이후에도 그는 “현장에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치료제”라며 방송을 계속했습니다.2025년 6월 인터뷰

그러나 수술·항암 치료를 병행하던 지난달부터 급격히 건강이 악화돼 결국 숨을 거뒀습니다.


📌 장례 절차는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0호실에서 진행되며, 발인은 11월 2일 오전 7시입니다.

동료 변호사들은 “법률 지식을 나눠 대중과 법조계를 잇던 가교가 사라졌다”며 애도했습니다.

시청자에게 인사하는 백성문 변호사ⓒ 서울신문


온라인에서도 ‘#백성문변호사’ 해시태그를 단 추모 글이 수만 건 넘게 올라오며, 그의 ‘공감 화법’을 회상하고 있습니다.

“팩트에 감정을 더한 해설, 그게 백 변호사님의 매력이었습니다.” – 시청자 A씨

전문가들은 <법조인이 방송에 진출해야 하는 이유>로 “공적 가치 확대”를 꼽으며, 그의 공백을 메울 새 인물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 주요 연보(간략)
• 1973년생 – 서울 출생
• 2007년 – 사법시험 합격
• 2010년 – 변호사 개업
• 2014년 – ‘사건반장’ 패널 데뷔
• 2025년 10월 – 별세

의료계는 이번 일을 계기로 정기 검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40대 이상은 1년에 한 번 종합검진을 권합니다.


라이브이슈KR 취재 결과, 방송사는 그를 기리는 추모 토론 특집을 준비 중이며, 시청률 일부를 암 연구 기금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 기자 후기: 백성문 변호사가 남긴 ‘쉽고 따뜻한 법률’은 앞으로도 시청자 곁에 남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