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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대표 쇼핑몰 MBK 센터가 2025년 대규모 리뉴얼을 통해 ‘여행객 맞춤형 복합 문화 허브’로 거듭났습니다.
태국 관광청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태국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전년 대비 42% 증가했습니다. 그중 절반 이상이 ‘MBK 센터’를 필수 방문 코스로 선택했습니다.
1985년 개장한 MBK 센터는 8개 층·2,500여 개 매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BTS 스쿰빗 라인 내셔널 스타디엄 역과 연결돼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모든 쇼핑이 가능한 올인원 몰로 재탄생했다” – MBK 센터 개발본부장 피차이 탄야퐁인터뷰
리뉴얼 핵심은 디지털 체험존 확장입니다. AR 가상 피팅룸, AI 가격 비교 키오스크가 도입돼 소비자는 실시간으로 최저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K-콘텐츠 전용 존이 신설돼 K-패션, K-뷰티, K-푸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Booking.com
가격 경쟁력도 주목받습니다. 분더샵·빅카메라 등 일본계 할인 매장이 입점하며, 면세점을 대체할 ‘VAT 즉시 환급 서비스’를 시행합니다.
숙박객을 위한 스카이워크가 완공돼 Siam Kempinski Hotel·Eastin Grand Hotel 등 인근 호텔과 실내로 연결됩니다.
이미지 출처: Klook
교통 면에서는 BTS·MRT 환승 할인권, 한국어 자동 판매기가 눈길을 끕니다. 여행객은 Rabbit 카드 충전 시 10% 추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환전·결제 팁도 필수입니다. 타이 바트 결제 시 Wise·카카오뱅크 다중 통화 카드를 사용하면 수수료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MBK 센터는 ESG 경영을 선언하고, 태양광 패널·고효율 냉방 시스템을 도입해 연간 3,200t의 탄소를 절감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방콕시와 협력해 야시장 ‘MBK 나이트 스트리트’도 10월부터 운영됩니다. 매주 금‧토 18시 이후 전통 공연과 푸드트럭이 몰려 야간 경제 활성화를 노립니다.
한국 주요 여행사들은 리뉴얼 기념 ‘MBK 센터 전용 쿠폰 팩’을 출시했습니다. 화장품 최대 30% 할인, 식음료 1+1 이벤트가 포함돼 현지 결제 부담을 줄여줍니다.
전문가들은 “메가 쇼핑몰에서 체험형 복합 문화 공간으로 진화한 사례”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쇼핑 트렌드 변화를 상징한다고 평가합니다.
👉 요약: 2025년 리뉴얼을 마친 MBK 센터는 디지털·문화·친환경 3대 키워드를 앞세워 방콕 쇼핑 관광을 재편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