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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드민턴 프랑스 오픈이 26일(한국시간) 프랑스 셰송 세비녜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결승전에서 중국의 왕즈위를 2–0으로 제압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안세영은 불과 42분 만에 승부를 끝냈습니다. 1게임 9–9 동점 이후 12점을 몰아치며 흐름을 장악했고, 2게임에서는 단 7점만 내주며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올 시즌 9승을 수확한 그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 750 대회 누적 상금 1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스스로가 자랑스럽습니다. 프랑스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 안세영 인터뷰 중

안세영 우승 세리머니

사진 출처: Nate 스포츠

남자복식에서도 서승재–김원호 조가 인도네시아의 파자르 알피안–무함마드 알피안 조를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두 선수는 2025년에만 아홉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복식 최강’의 위상을 공고히 했습니다.

이번 대회 결과로 한국은 단식·복식 동반 우승이라는 쾌거를 일궈냈습니다. 이는 2019년 이후 6년 만의 기록입니다.


국제배드민턴계는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출전 레이스를 이미 시작했습니다. BWF 포인트가 높은 슈퍼 750급에서의 안정적 우승은 랭킹 방어에 결정적입니다.

특히 안세영은 11연승을 질주하며 라이벌 천위페이, 아카네 야마구치와의 격차를 크게 벌렸습니다.

전문가들은 그의 스타일을 “스피드·수비·집중력을 모두 갖춘 완성형”으로 평가합니다.

복식 세계 1위 서승재–김원호 역시 공격 전환 속도와 200km/h를 넘는 스매시 파워로 ‘넘사벽’을 과시했습니다.


📺 국내 팬들은 KBS N 스포츠, JTBC Golf&Sports 등에서 실시간으로 경기를 시청했습니다.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는 최대 동시 접속자 수가 45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프랑스 현지 관중도 1만 명을 넘어서며 유럽 시장에서 배드민턴 인기가 상승세임을 입증했습니다.

🏸 용품 업계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요넥스는 ‘안세영 리미티드 에디션 라켓’을 출시해 예약 판매 하루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됐습니다.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11월 중국 푸저우 오픈(슈퍼 1000)과 12월 월드 투어 파이널에 출격합니다.

안세영·서승재·김원호가 남은 대회에서도 기량을 유지한다면 단일 시즌 11승이라는 역대 최고 기록 경신도 가시권입니다.

국가대표 코칭스태프는 “부상 관리체력 회복을 최우선으로 한다”면서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배드민턴 프랑스 오픈‘한국 배드민턴 황금기’가 이어지고 있음을 재확인한 무대였습니다.

세계 최정상에 선 선수들은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청사진을 더욱 명확히 그렸습니다. 한국 배드민턴의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