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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강서하(본명 강예원)가 14일 오전 암 투병 끝에 향년 31세로 영면했습니다.


소속사 MCN 인사이트는 공식 보도자료에서 “강예원은 오랜 치료 끝에도 병세가 악화돼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장례는 유가족 뜻에 따라 비공개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팬들의 조문은 온라인 추모 공간을 통해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선하고 뜨거웠던 배우 강예원의 짧지만 눈부신 여정을 기억해주길 바란다.” – MCN 인사이트


2012년 데뷔…뮤직비디오 ‘멀어진다’로 얼굴 알린 새내기 배우

강예원은 2012년 용감한 녀석들 ‘멀어진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당시 또렷한 이목구비와 안정된 연기로 신인답지 않은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JTBC ‘선암여고 탐정단’…10대 시청자 사로잡은 ‘서하’

2014년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은 강예원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각인시켰습니다. 이 작품에서 그는 당차고 호기심 많은 ‘차은빈’ 역을 맡아 ‘차은빈 신드롬’을 만들었습니다.


예명 ‘서하’에서 본명 ‘강예원’으로

활동 초기엔 ‘서하’라는 예명을 사용했으나, 2020년을 전후해 본명 강예원으로 활동명을 바꿨습니다. 배우는 SNS에서 “31번째 생일을 앞두고 진짜 이름으로 온전한 이야기를 쓰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습니다.


스크린 도전…독립영화 ‘마법의 성’ 등 다채로운 필모그래피

알려진 대표작은 독립영화 ‘마법의 성’(2024)과 OTT 시리즈 ‘러브 코드’(2021)입니다. 특히 ‘마법의 성’은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에 초청되며 평단의 호평을 얻었습니다.


조용한 투병…그가 남긴 ‘희망’의 메시지

강예원은 공개 활동을 줄이던 2023년 말부터 항암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SNS에서 “끝까지 웃고 싶다”는 짧은 글과 함께 투병 과정을 묵묵히 기록해 팬들의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팬·동료 추모 물결…SNS·커뮤니티 실시간 애도

X(구 트위터)에서는 ‘#강예원_영원히_빛나리’ 해시태그가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동료 배우 정주리는 “밝은 미소로 현장을 환하게 해줬던 친구였다”는 추도 글을 남겼습니다.


향후 일정 및 추모 방법 안내

  • 빈소 : 서울 모 병원 장례식장 ○○호 (비공개)
  • 발인 : 7월 16일(화) 오전 8시
  • 온라인 분향소 : 소속사 홈페이지 내 ‘Remember Yewon’ 코너

팬들은 온라인 분향소에 추모 글·사진·영상을 등록해 고인을 기릴 수 있습니다.


연예계 ‘환한 별’로 남다

짧은 생이었지만, 강예원다양성 영화 활성화신인 연기자 발굴에 꾸준히 기여한 배우였습니다. 그의 열정과 선의는 동료와 팬들에게 오랫동안 회자될 것입니다.

라이브이슈KR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그의 작품 세계가 계속 조명되길 바랍니다.


© 사진=MSN 뉴스 캡처 / MCN 인사이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