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진태현이 사산으로 떠나보낸 딸의 3주기를 맞아 짙은 그리움과 동시에 조심스러운 평안을 전했습니다 🙏
16일 SNS에 남긴 장문의 글에서 그는 “멍하니 하늘을 볼 때가 많지만, 아픈 기억이 조금씩 아물고 있습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아내이자 동료 배우인 박시은 역시 “같이 기도하며 오늘 하루를 잘 견뎌보겠다”는 심경을 공유해 부부의 단단한 연대를 보여줬습니다.
“9개월 2주 동안의 기쁨은 여전히 선명합니다. 2022년 8월, 우리에게 찾아온 이별은 생을 관통하는 질문을 남겼지만, 사랑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 진태현 SNS 中
이번 글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유산·사산 경험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해 온 국내 몇 안 되는 스타이기 때문입니다.
두 사람은 2015년 결혼 후, 2019년 보육시설 출신 대학생을 입양하며 ‘확장된 가족의 의미’를 몸소 실천해 왔습니다 🤝
그 과정에서 “생명은 피를 넘어 마음으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알리며, 20·30세대에게 새로운 가족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이미지=박시은 인스타그램 캡처
특히 작년에는 부부가 직접 달리기를 하며 모은 기부금 전액을 유산·사산 유가족 심리치유 프로그램에 전달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
팬들은 “슬픔을 나눔으로 승화한 진정한 롤모델”이라며 응원의 댓글을 쏟아냈습니다.
올여름 또 다른 근황도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 10주년을 맞아 대관령 장기 체류를 선택, 자연 속 힐링 라이프를 즐기고 있습니다.
진태현은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은 아내와 결혼한 것”이라며 “더 늑대 같은 남편이 되겠다”는 재치 있는 다짐도 남겼습니다 🐺
방송 활동도 이어집니다. 오는 31일 JTBC ‘이혼숙려캠프’에 패널로 출연해, 부부 갈등 해결에 대한 진솔한 조언을 전할 예정입니다.
제작진은 “국민 사랑꾼의 시각이 시청자에게 큰 울림을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
한편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겪은 ‘태아 사별’은 국내에서도 연간 약 3만 건가량 보고되는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전문가들은 “죄책감·우울감을 줄이기 위해서는 경험자 커뮤니티, 상담, 추모 의식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실제로 해당 부부가 운영하는 온라인 추모 게시판은 비슷한 아픔을 겪은 부모들이 서로를 격려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연예계 동료들도 메시지 릴레이로 응원에 동참했습니다. 배우 손석구는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귀감”이라고 전했고, 가수 송가인은 “노래로 위로를 전하고 싶다”며 신곡 링크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면서, 부부의 SNS 팔로워 수는 최근 148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계자는 “진태현은 배우·MC·러너·기부자라는 멀티 타이틀을 가진 독보적 존재”라며 “진정성이 가장 큰 자산”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미지=진태현 SNS
실제 드라마 복귀설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 드라마 CP는 “현실 부성애를 녹여낼 수 있는 역할을 논의 중”이라고 귀띔했습니다.
다시 돌아가, 이번 3주기에 진태현은 벚꽃나무 묘목을 심었다고 밝혔습니다 🌸
그는 “꽃이 필 때마다 딸을 기억하고 싶다”며 “우리 부부처럼 누군가의 8월도 포근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핵심 키워드 정리 📝
- 진태현·박시은 – 배우 부부, 입양·기부 활동
- 딸 사산 3주기 – SNS 추모 글, 벚꽃나무 묘목
- 결혼 10주년 – 대관령 살이, 러닝 기부
- 방송 활동 – JTBC ‘이혼숙려캠프’ 패널 합류
- 선한 영향력 – 유산·사산 유가족 지원, 팔로워 148만
슬픔을 나눔으로, 상실을 희망으로 바꾼 진태현의 행보는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건넬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