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승호가 잉글랜드 챔피언십 데뷔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버밍엄 시티의 1-0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경기는 24일(한국시간) 세인트 앤드루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잉글랜드 챔피언십 3라운드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전이었습니다.
전반 40분, 백승호는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흘러나온 볼을 지체 없이 왼발로 감아 골키퍼가 손쓸 수 없는 구석에 꽂았습니다1 🎯.
BBC는 “백승호의 골이 승부를 갈랐다”고 전하며, 그를 ‘게임 체인저’로 지목했습니다.
이 골로 버밍엄 시티는 리그 2연승과 함께 개막 3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백승호는 중앙 미드필더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패스 성공률 89%Opta, 인터셉트 3회를 기록했습니다. 공·수 연결 고리로서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존 유스티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Seung-ho Paik은 예측 불가한 창의성과 정확한 킥력을 겸비한 선수”라며, “챔피언십에서도 충분히 통한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실 그는 라 마시아 유스 출신으로 지로나, 다름슈타트, 전북 현대를 거쳤고, 지난해 리그원(3부) 우승 주역으로 ‘24/25 리그원 올해의 선수’에 선정돼 승격의 1등 공신이었습니다.
챔피언십 특유의 피지컬과 빠른 전환 속도 속에서도 정교한 왼발 킥은 여전히 빛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버밍엄 중원의 밸런스를 잡아주는 퍼즐”이라고 호평합니다.
다음 라운드에서 버밍엄은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 격돌합니다. 백승호는 “홈 팬들 앞에서 연승을 이어가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이번 활약은 대한민국 대표팀에도 호재입니다. 9월 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두고 클린스만 감독이 그를 중원 핵심 카드로 고려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팬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인스타그램에는 “햇살 같은 승호”라는 해시태그가 확산되며, 하이라이트 영상은 업로드 3시간 만에 조회수 20만 회를 돌파했습니다 📈.
축구 전문가는 “백승호가 꾸준히 득점 포인트를 올린다면, 버밍엄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도 현실이 된다”고 전망합니다.
시즌은 이제 막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백승호가 버밍엄 시티의 엔진으로 자리 잡았다는 사실이며, 그의 결승골은 그 출발을 화려하게 알렸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