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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원·더본코리아 ‘분위기 전환’ 승부수

지난 31일 유튜브 채널백종원 PAIK JONG WON’ 제작진이 11월 3일부터 순차적 코너 개편을 예고했습니다. ‘6년간 성원에 감사드린다’는 인사와 함께 새로운 포맷, 신규 출연진, 지역 밀착형 콘텐츠를 약속했습니다.


“더 풍성한 레시피와 현장 스토리로 돌아오겠습니다.” – 채널 공지 중

채널 개편 발표는 최근 원산지 표시법 위반 의혹, 가맹점 납품 강매 논란 등으로 흔들린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하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

채널 개편 예고 중인 백종원
▲ 채널 개편 관련 게시물 (출처: 스포츠조선)

📑 국정감사 불출석 후폭풍

같은 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종합감사에서는 백종원 대표 불출석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방계약법 위반 소지를 포함해 전국 지자체와 체결된 계약 전수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증인 불출석은 국회 경시”라며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이에 대해 더본코리아 측은 “미국 출장 일정으로 출석이 어렵다”는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 미국 연방법원으로 번진 법정 공방

미국 연방법원에는 유튜브 클립 및 팩트체크 영상을 둘러싼 명예훼손 소송이 계류 중입니다. 현지 매체 Sunday Journal USA는 “해외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법적 분쟁이 장기화될 가능성”을 전망했습니다.

미국 현지 보도 화면
▲ 미국 현지 기사 갈무리 (출처: Sunday Journal USA)

📈 더본코리아 주가와 투자 포인트

코스닥 상장사 더본코리아(475560) 주가는 31일 기준 24,700원1)을 기록했습니다. 2024년 11월 상장 이후 식자재·가맹사업 성장 기대감으로 시총 3,600억 원대추산에 안착했으나, 최근 논란 여파로 거래량이 급증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채널 개편이 소비자 신뢰 회복에 성공하면 브랜드 프리미엄이 재평가될 것”이라는 긍정론과 “법률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으면 실적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공존합니다.


🍽️ ‘새마을식당’ 폐점이 던진 시그널

17년간 운영된 새마을식당 신촌점이 경영난으로 폐업했습니다. 업계는 이를 ‘백종원 효과’ 약화 징후로 분석하며, 브랜드 노후화 대책을 주문합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전략 매장을 리뉴얼하고, 해외 14개국 149개 점포K-푸드형 메뉴를 적용해 매출 7,000억 원 목표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방송 활동 중단 이후 첫 행보

골목식당’‧‘맛남의 광장’ 종영 후 휴식 중인 백종원은 사실상 방송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이번 유튜브 전면 재정비가 시청자와 가장 먼저 만나는 복귀 무대가 됩니다.

팬들은 “레시피·노하우 영상을 기다렸다”는 기대감과 “책임 있는 해명을 먼저 내놓아야 한다”는 비판을 동시에 표출합니다.


🔍 전문가가 보는 관전 포인트 3가지

  1. 브랜드 신뢰 회복 – 투명 경영과 위생·원산지 관리 시스템 공개 여부
  2. 법적 리스크 – 국내·해외 소송 결과와 국감 후속 조치
  3. 콘텐츠 혁신 – 지역 상생·청년창업 모델 등 사회적 가치 강화 가능성

📝 소비자·투자자 체크리스트

가맹점 위생 등급원재료 정보를 주기적으로 확인합니다.
주가 변동성이 확대된 만큼 분산 투자 원칙을 지킵니다.
공식 채널을 통해 사실관계를 점검하고 과도한 루머를 경계합니다.

⏩ 향후 일정과 전망

11월 초 채널 개편 콘텐츠가 공개되면 시청자 반응주가 흐름즉각적인 신호를 줄 전망입니다. 또한 행안부 실태조사 결과와 미국 소송 1차 심리가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백종원더본코리아위기를 기회로 바꿀지, 아니면 구조적 한계를 드러낼지 주목됩니다.


1) 토스증권 2025.10.31 장마감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