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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터플라이가 22일 밤 tvN에서 베일을 벗었습니다.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실사화한 이번 시리즈는 첫 회부터 압도적 긴장감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습니다.


버터플라이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공개 9일 만에 52개국 TOP10에 오르며 전 세계적인 화제작으로 떠올랐습니다. 국내 지상파 편성 없이도 케이블과 OTT를 넘나드는 파괴력을 입증했습니다.

주인공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 분)은 과거의 그림자에서 벗어나려 하지만, 현직 요원 레베카(레이나 하디스티 분)의 추적이 시작되면서 한국 땅에서 목숨을 건 첩보전이 전개됩니다.

드라마 버터플라이 스틸컷

특히 김태희·김지훈·박해수 등 국내 톱배우들이 합류해 “할리우드와 한류의 교차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지훈은 냉혹한 암살자 ‘건(Gun)’으로 등장해 서구 매체에서도 “가장 빛난 호연”이라는 호평을 얻었습니다.

“한국을 배경으로 한 스릴러가 이토록 섬세할 줄은 몰랐다” – 버라이어티(Variety)

서사 역시 탄탄합니다. 버터플라이는 과거 한 선택이 인물들의 삶에 나비효과를 일으킨다는 메타포를 곳곳에 배치했습니다. 부산·서울·안동 맹개마을 로케이션을 오가며 한국의 도시적 세련미와 전통적 미감을 동시에 담아냈습니다.


촬영 비하인드도 화제입니다. 경북 안동 가송리 절벽집은 드라마 속 은신처로 활용돼 국내외 관광 예약이 폭주했습니다. 관계자는 “버터플라이 효과를 실감한다”고 밝혔습니다.

소품 역시 디테일을 살렸습니다. 2화에서 등장한 탁주 ‘이화주’는 전통주 업계 검색량을 300% 끌어올리며 ‘K-주류’의 가능성을 증명했습니다.

연출을 맡은 김진민 감독은 “기존 스파이물이 냉전 시대의 감성을 전했다면, 버터플라이는 개인의 상처와 회복을 동아시아적 정서로 풀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시청자 입장에서는 tvN 첫 방송 후 매주 금·토 밤 10시 40분에 2회 연속 에피소드를 볼 수 있습니다. OTT 시청자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4K 화질로 전편 스트리밍이 가능합니다.

🎬 시청 꿀팁 : 회차 말미 쿠키영상을 놓치지 말 것.
🎬 시청 꿀팁 : 에피소드 3부터 삽입되는 OST는 국내 밴드 ‘더 밤’이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외 팬덤도 뜨겁습니다. X(옛 트위터)에서는 해시태그 #ButterflyKDrama가 하루 80만 건 이상 언급되며 실시간 트렌드 1위를 기록했습니다. 다양한 언어로 번역된 밈과 팬아트가 확산되는 중입니다.

한편 제작사 3AD는 “시즌2 극본 작업이 이미 60% 완료됐다”며 “동남아·유럽 배경 확장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에 글로벌 투자사들의 판권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버터플라이의 성공에 대해 “K-콘텐츠가 장르적 확장에 성공한 전환점”이라고 진단합니다. 넷플릭스·디즈니+가 주도하던 흐름 속에서 아마존이 한국 제작진과 손잡은 건 의미심장한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결국 버터플라이는 ‘글로벌 플랫폼 × 한국 로컬리티’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시청자 체류시간·콘텐츠 파급력·관광 매출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습니다. 첫 방송부터 증명된 이 흥행 탄력은 당분간 꺾이지 않을 전망입니다.

라이브이슈KR는 앞으로도 버터플라이 관련 인터뷰·촬영지 분석·OST 리뷰 등 심층 기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