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김해공항 군 기지 내 의전실에서 30일 오전 11시(한국시간) 트럼프·시진핑 미중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두 정상은 6년 만의 재회에서 무역전쟁 휴전→공급망 안정→안보협력을 핵심 의제로 올렸습니다. ✈️
이번 회담은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앞서 별도로 마련돼, ‘세계 1·2위 경제 대국’의 전략적 셈법이 부산에 집중됐습니다. 외신은 “한국이 중재 무대로 부상했다”고 평가했습니다.

▲ 사진 출처 : 연합뉴스TV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직전 “모두를 위한 훌륭한 결과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시진핑 주석도 도착 직후 “안정적 미중 관계가 세계 경제의 버팀목”이라고 언급했습니다. 🤝
“21세기 패권 경쟁이 아닌 상호번영의 길을 찾겠다.” — 시진핑 주석, 도착 일성
부산이 선택된 이유는 철통 보안·교통 동선 최소화 두 가지입니다. 트럼프는 전날 경주 일정 후 헬기로 25분 만에 이동했고, 시 주석은 전용기 착륙 직후 의전실로 직행했습니다.

▲ 사진 출처 : 조선일보
핵심 협상 테이블에는 관세 인하, 첨단 기술 수출 통제, 그리고 ‘펜타닐 유통 차단’이 올랐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2기는 ‘펜타닐 관세’ 완화 카드로 중국 측 양보를 요구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반도체·배터리 공급망 재편 속에서 “과도한 디커플링은 모두의 손실”이라며 미국 기업 투자 확대를 제안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회담 장소 제공뿐 아니라, 디지털 무역 원칙 초안·탄소중립 공동선언문 초안 등을 사전 조율하며 ‘숨은 조정자’ 역할을 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미중 정상회담 기대감에 자동차·2차전지·방산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현대차 주가는 52주 신고가 육박, 한화시스템 주가도 UAM 협력 기대감으로 상승했습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스몰딜 가능성은 70%”로 봤습니다. 합의에 이르면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가 0.3%p 상향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반면 인권·안보 이슈가 재부상할 경우,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경고도 있습니다. 경제·안보가 얽힌 ‘복합 협상’이라는 분석입니다.
“부산 회담은 ‘갈등 관리 모델’을 시험하는 무대였다.”
— 김윤태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
소셜미디어에서는 “#트럼프 #시진핑 #부산무역담판” 해시태그가 실시간 트렌드를 점령했습니다. 시민들은 “전쟁보다 대화가 낫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
정상회담 종료 후 두 정상은 공동 언론발표에서 “경제·안보·기후 3대 분야 협력 채널을 즉시 재가동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구체적 성과는 실무협상으로 넘겼지만, ‘대화의 복원’ 자체가 의미 있다는 평가입니다.
전문가들은 “부산 선언이 G2 경쟁의 ‘안전판’이 될지, 일시적 휴전으로 그칠지는 후속 이행에 달렸다”고 지적했습니다.
다음 달 APEC 정상회의에서 두 정상은 다시 만나 디지털 통상 규범과 청정에너지 투자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국의 중재 외교도 시험대에 오르게 됩니다.
한편 국방 소식통은 “미중 간 핵잠수함 기술 공유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라며 과도한 기대를 경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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