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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성권 투수가 2026 KBO 신인 드래프트 현장에서 지명을 받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선성권 불꽃야구
이미지 출처 = OSEN

웹 예능 ‘불꽃야구’로 이름을 알린 선성권은 트라이아웃에서 최고 시속 148km1)를 기록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11라운드까지 이어진 드래프트에서 이름이 불리지 않으면서 ‘육성선수 계약’ 가능성만 남긴 채 행사장을 떠났습니다.

“구속은 매력적이지만 제구와 변화구 완성도가 부족하다” – 모 구단 스카우트

전문가들은 비선출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과 다소 늦은 만개 시점이 구단들의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합니다.


다음은 선성권의 드래프트 도전 과정을 시간순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① 8월 말 KBO 트라이아웃 참가 → ② 최고 148km 기록으로 구단 관심 집중 → ③ 불꽃야구 제작사와의 ‘초상권 소송’ 격화 → ④ 9월 17일 드래프트 미지명

특히 소송 문제는 구단 입장에서도 리스크로 평가됐습니다. 법적 분쟁이 해결되기 전까지는 지명 후 팬 마케팅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같은 예능 출신이자 팀 동료인 임상우는 2라운드 지명을 받으며 극명한 대비를 이뤘습니다.

임상우 웃고 선성권 울다

프로야구 관계자들은 “좌완우완 가치 차이, 대학·고교 출신 여부가 여전히 영향력을 갖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육성선수 제도가 확대되고 있어, 지명 실패가 곧바로 ‘포기’로 연결되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 27%의 육성선수가 2년 내 정식 등록에 성공했습니다2).


선성권 본인도 드래프트 직후 “독립리그 또는 해외리그를 통해 기량을 더 키우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만약 독립리그행을 택한다면, 꾸준한 구속 유지슬라이더 각도 개선이 요구됩니다.

해외 리그 중에서는 일본의 BC리그와 대만의 T-League가 현실적인 무대로 거론됩니다. 두 리그 모두 트라이아웃 제도를 통해 한국 선수에게 문을 열어 두고 있습니다.

스카우트 출신 데이터 분석가는 “148km 우완 정통파는 희소성이 떨어지지만, 선출·비선출 서사가 더해질 경우 상품성이 높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TIP 🤔 선성권 프로필 한눈에
– 생년월일 : 2002년 3월 1일
– 신장·체중 : 192cm / 93kg
– 투타 : 우투우타
– 최고 구속 : 148km/h (2026 KBO 트라이아웃)
– 주요 구종 : 포심, 슬라이더, 커브

현재 불꽃야구 측은 “프로 지명 여부와 무관하게 시즌2 출연진을 유지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야구 팬들 사이에서는 “방송이 끝나기 전에 선성권이 타 구단과 육성 계약을 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향후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9월 말 – 독립리그 구단 공개 테스트 참가 예정
• 10월 초 – 불꽃야구 시즌2 촬영 재개
• 10월 중순 – KBO 퓨처스리그 트라이아웃 추가 신청 마감

선성권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148km 강속구’가 KBO 무대에 도달하기까지 남은 변수가 적지 않지만, 비선출 야구인의 성장 서사는 여전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라이브이슈KR은 선성권 선수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보도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