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또다시 이변의 희생양이 되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에 1-2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시즌 초반부터 2연패를 기록하며 리그 12위로 추락했습니다.


브라이턴전에서 고개 숙인 맨시티 선수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경기 초반만 해도 엘링 홀란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에만 두 골을 헌납하며 승점을 놓쳤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답지 않은 무기력한 경기력에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로드리 복귀에도 무색했던 중원 장악력

징계에서 돌아온 로드리가 선발로 복귀했지만, 중원 압박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브라이턴의 빠른 빌드업이 맨시티의 3-2-4-1 구조 사이사이를 파고들면서 수차례 결정적 기회를 허용했습니다.

😰 펩 과르디올라, 흔들리는 ‘포제셔널 플레이’

“우리의 문제는 볼을 소유하고도 상대보다 위협적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 펩 과르디올라 감독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수차례 ‘속도’와 ‘결정력’ 부족을 지적했습니다. 특히 좌우 풀백이 인사이드로 좁혀드는 전술이 이어지면서, 측면 수비 뒷공간이 반복적으로 노출됐습니다.


당황한 펩 과르디올라
사진=네이트 스포츠/AP

실제로 브라이턴은 두 골 모두 측면 크로스를 통해 만들어냈고, 맨시티는 페널티 박스 안 수적 열세에 시달렸습니다.

📈 통계로 본 맨체스터 시티의 부진

  • xG(기대 득점) 1.35 – 실점 대비 수비 효율 저하
  • 유효 슈팅 3회 – 지난 시즌 평균(6.7회)의 절반
  • 볼 점유율 64% – 그러나 박스 침투 횟수는 브라이턴이 18회로 우세

🔄 이적시장 소식, 그릴리쉬·에데르송 미래는?

팬들의 시선은 자연스레 이적시장으로 이동했습니다. 1억 파운드 영입생 잭 그릴리쉬는 에버턴 임대 후 3경기 3도움으로 맨시티 공격진 공백을 역설적으로 드러냈습니다. 골키퍼 에데르송 역시 페네르바체 이적설이 급부상해 스쿼드 불안은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 SNS가 전한 팬들의 반응

“되는 일이 없다”, “맨시티다운 경기가 아니었다” 등 해시태그가 X(前 트위터)·인스타그램에서 순식간에 확산됐습니다. 선수단 자체도 경기 후 공식 SNS에 “아쉬운 결과, 다음 경기 준비”라는 짧은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돌아온 선발 멤버
사진=맨체스터 시티 코리아 공식 X

📅 향후 일정과 전망

맨시티는 4라운드에서 아스널을 홈으로 불러들입니다. 이어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러야 하는 강행군이 예정돼 있습니다. 체력 관리선수 로테이션이 승부처가 될 전망입니다.

🎯 해결책은 무엇인가

전문가들은 측면 라인 깊이 유지세컨드 볼 대응을 핵심 과제로 지목합니다. 특히 디아스-아케 센터백 조합에 더해 존 스톤스의 복귀가 시급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 한국 팬 시청 가이드

프리미어리그 중계권이 Apple TV로 이관된 가운데, 한국 팬들은 패스 제공 플랫폼 ‘MLS Season Pass’와 동일한 방식으로 경기를 관전할 수 있습니다. 손흥민 경기와 시간대가 겹칠 경우 멀티뷰 기능을 활용하면 두 경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

🔍 결론: ‘절대 1강’의 시험대

4시즌 동안 리그 정상을 지배해 온 맨시티가 모처럼 위기에 놓였습니다. 그러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왔던 전력이 있습니다. 다음 라운드의 반등 여부가 프리미어리그 판도를 좌우할 것입니다.

라이브이슈KR는 향후 맨체스터 시티의 전력 변화와 결과를 신속하게 전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