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0월 10일 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다시 한 번 뜨거운 열기로 달아오릅니다. 브라질전 중계가 예정된 이날 친선경기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피파랭킹 6위 브라질 대표팀이 맞붙는 빅매치로, 팬들의 관심이 절정에 달했습니다.
경기는 오후 8시 킥오프로 확정됐습니다. 지상파·케이블·OTT가 모두 나서면서 TV조선, tvN, 쿠팡플레이 3개 채널에서 동시 생중계가 진행됩니다. 해외 체류자라면 KFA 공식 유튜브 글로벌 채널에서 제공하는 영어 해설 스트림을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번 브라질전 중계의 가장 큰 특징은 ‘HBS(Host Broadcast System)’ 도입입니다. 대한축구협회가 30여 대의 4K 카메라와 스파이더캠·지미집을 직접 운용해 월드컵 수준의 영상미를 구현합니다. 이는 국제대회 외에 국내 A매치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포맷입니다.
지난달 미국·멕시코 원정에서 1승 1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탄 홍명보 감독은 “브라질전이 선수들에게 최고의 배움의 장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손흥민 선수가 출전할 경우 A매치 137경기로 역대 남자선수 최다 출전 기록을 새로 쓰게 됩니다.
ⓒ 뉴스1
역대 전적은 브라질이 5승 1패로 크게 앞서지만, 2023년 U-20 월드컵 16강전 승리를 경험한 한국은 “브라질 타도”의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반면 삼바군단은 2026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에서 2승 1무 1패로 다소 주춤한 상황이라 반드시 분위기 반전을 노립니다.
우리 대표팀 예상 라인업은 조현우–김진수, 정승현, 김민재, 최철순–황인범, 박용우–이강인, 황희찬, 손흥민–조규성 조합이 유력합니다. 브라질은 알리송–테르, 마르퀴뉴스, 브레머, 룰리안–브루노 기마랑이스, 카세미루–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하피냐, 호드리구–마테우스 쿠냐가 선발 명단에 오를 전망입니다.
“손흥민과 비니시우스가 측면에서 벌일 속도 대결이 관전 포인트”– FIFA 공식 프리뷰
전술적으로 홍명보호는 높은 라인을 바탕으로 전방 압박과 중앙 밀집 수비를 병행해 브라질의 드리블 돌파를 억제할 계획입니다. 반면 브라질은 ‘삼각 패스’와 좌우 풀백 오버래핑을 이용한 폭발적인 측면 공격으로 맞불을 놓을 전망입니다.
경기장은 당일 7만 3천여 석이 완판됐습니다. 현장에 가지 못한 팬이라면 쿠팡플레이의 동시 다중화면 기능을 활용해 벤치캠·전술캠 등 다양한 앵글을 실시간으로 선택 시청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소모가 부담된다면 TV조선 UHD 채널이 선명한 화질 대안입니다.
ⓒ 네이트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밤 기온은 19℃ 안팎으로 선수들이 뛰기에 쾌적하고, 그라운드 잔디 상태도 A등급으로 평가됐습니다. 다만 빗방울 가능성이 있는 만큼 관중은 우비를 챙기는 편이 좋습니다.
또한 KFA는 경기 후 ‘대한민국–브라질 리뷰 스페셜’을 TV조선에서 오후 11시부터 방송해 데이터 기반 전술 분석과 선수 인터뷰를 제공합니다. 실시간 하이라이트 클립은 SNS 채널에 업로드될 예정이니, 하프타임에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티켓 소지 관중은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팬 페스트에서 플레이어 사인회, VR 슈팅 챌린지, 굿즈 한정 판매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경기장 외곽 대형 전광판에서는 브라질전 중계를 라이브로 상영해 미입장 팬도 함께 응원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축구협회는 경기 중 지속적으로 AI 오프사이드 라인과 가상 광고 테스트를 병행해 중계 혁신을 이어갑니다. 이는 향후 2026 월드컵 국내 중계 표준을 마련하기 위한 과감한 실험으로 평가됩니다.
불꽃 튀는 한국 브라질 축구의 삼바 클래식까지 이제 남은 시간은 단 몇 시간뿐입니다. 생생한 브라질전 중계와 함께 잊지 못할 축구의 밤을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