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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는 제25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시즌 마지막 메이저로 펼쳐졌습니다.


대회 3라운드까지 노승희 선수가 선두에 올라 있으며, 성유진·유현조 선수가 1~2타 차로 따라붙어 마지막 날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승부가 예고됐습니다. ⛳

블루헤런 3라운드 모습ⓒ 골프한국


28일 새벽, 코스에는 강한 비바람이 불어 약 1시간가량의 레인 딜레이가 발생했습니다. 대회 운영위원회는 13시 이전 완전 소강을 예보하며 플레이 지연 최소화 방안을 즉시 공지했습니다.

그 사이 선수들은 클럽하우스에서 퍼팅 스트로크 점검과 스트레칭으로 컨디션을 유지했습니다.

그린 스피드가 10.5피트에서 9피트로 낮아질 전망이라, 마지막 홀 공략이 변수입니다.” – KLPGA 경기위원회 관계자


통산 상금 65억 원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운 박민지 선수도 화제입니다. 204번째 출전 만에 이룬 최초 기록으로, 시즌 총상금 8억1,000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노승희 정확한 아이언 샷ⓒ 조선일보


코스 세팅은 파72, 6,779야드로 여자 투어 기준 최장 수준입니다. 페어웨이 폭은 25~28야드로 좁아 드라이버 정확도가 승부처로 꼽혔습니다.

노승희 선수는 3라운드까지 페어웨이 적중률 86.7%, 그린 적중률 77.8%를 기록하며 단독 1위를 지켰습니다.


📺 중계권은 SBS Golf가 전 라운드를 생중계했고, 주요 하이라이트는 YouTube·네이버 스포츠 채널에서 실시간 클립으로 제공됐습니다. 올 시즌 처음으로 MBC 지상파가 결승 라운드 일부를 동시 송출해 팬들의 접근성이 높아졌습니다.

경기장을 찾은 갤러리는 4일 동안 2만2,000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대비 18% 증가로, KLPGA 투어의 흥행 성장세를 입증합니다. 🎉


루키 레이스에서는 방신실평균 드라이브거리 259야드로 파워를 과시했으나, 3라운드 더블 보기로 순위가 밀리며 최종 라운드 대역전을 노립니다.

블루헤런 현장 트윗현장 트위터 계정 @KlpgaEnglish는 “13시 이후 비가 멈추면 즉시 플레이 재개”라고 전했습니다.


대회 총상금 15억 원, 우승 상금 2억7,000만 원이 걸린 이번 메이저는 선수 개인 스폰서 교섭가치에도 직접적 영향을 미칩니다. 주요 제조사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드라이버·퍼터 신제품 홍보 시점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KLPGA 투어트랙맨·GC쿼드 등 첨단 계측 장비 도입으로 경기력과 영상 콘텐츠의 깊이를 동시에 잡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대회 결과는 12월 KLPGA 대상 시상식 주요 부문 판도를 좌우합니다. 특히 대상 포인트 2위 성유진 선수와 3위 노승희 선수 간 격차가 65점에 불과해 마지막 홀까지 긴장감을 더합니다.

오는 10월 개막하는 오픈 파크 챔피언십은 잔디가 벤트그라스에서 라이그라스로 바뀌어 그린 스피드 적응이 새 화두가 될 전망입니다.


❝팬들의 응원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현장에서, 그리고 온라인으로 끝까지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최종 라운드 결과에 따라 새로운 ‘메이저 퀸’ 탄생, 그리고 KLPGA 투어의 다음 시즌 전략이 구체화될 예정입니다. 라이브이슈KR은 결승 라운드 종료 직후 속보·인터뷰·데이터 분석을 신속히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