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롤스터의 미드 라이너 ‘비디디’(Bdd) 곽보성이 4강 진출이라는 값진 성과로 다시 한 번 ‘국대 미드’의 저력을 증명했습니다.
29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전에서 KT 롤스터는 CTBC 플라잉 오이스터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파했습니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비디디는 “젠지와의 4강전은 운명에 맡기겠다”1)며 특유의 침착함을 잃지 않았습니다.
“완벽한 팀 합으로 올라온 만큼 끝까지 우리답게 경기하겠습니다.” – 비디디
🎯 핵심 키워드: 비디디, 롤드컵 4강, KT 롤스터, 미드 라이너, 젠지전
이번 시리즈에서 비디디는 ‘탈리야’·‘아지르’·‘조이’ 등을 번갈아 꺼내며 KDA 14.3, 팀 데미지 비중 32.6%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LCK 서머 평균(27.8%) 대비 4.8%p 상승한 수치입니다.
▲ 사진=쿠키뉴스 제공
특히 ‘탈리야 장인’다운 글로벌 로밍으로 드래곤 3스택을 선점, 24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앵그리 비디디’라는 별명을 재소환했습니다.
🥇 팀 시너지, ‘원팀 KT’가 만든 기적
정글러 커즈와의 ‘루트-헤럴드 협곡 스왑’이 주효했습니다. 두 선수는 초중반 시야 점유율 61%를 달성해 상대 운영을 봉쇄했습니다.
▲ 사진=OSEN 캡처
원거리 딜러 덕담은 3세트에서 2만 초당 DPS로 캐리 라인을 형성, 비디디에게 자유로운 포지셔닝을 지원했습니다.
📌 커리어 로드맵: CJ → 롱주 → 젠지 → DRX → KT
2016년 데뷔해 꾸준히 ‘라인전 지표 1위’를 기록해 온 비디디는 2022년 DRX에서 주전 공백이라는 시련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2024 시즌 KT 합류 후 ‘오더 미드’로 변신, ‘페이커의 대항마’라는 평가를 되찾았습니다.
▲ 이미지=DCInside Bdd 갤러리
👥 팬덤 반응
커뮤니티에서는 “원맨캐리의 상징이 21 한화 ‘쵸비’였다면, 25 KT는 ‘비디디’”라는 평가가 쏟아졌습니다. #행복롤 #앵그리비디디 해시태그가 SNS 트렌드 1위를 점령했습니다.
▲ 이미지=Threads 캡처
📈 e스포츠 산업적 의미
KT의 4강 진출로 국내 기업 스폰서 가치가 평균 12.7% 상승할 것이라는 업계 전망이 나왔습니다. 전문가들은 “비디디의 브랜드 파워가 팀과 리그 전체의 파이를 키웠다”고 분석했습니다.
현장 티켓은 개막 3분 만에 매진됐으며, 중국·북미 합산 온라인 시청자 수 3900만을 돌파했습니다.
🔮 젠지전 전망
젠지는 미드 ‘쵸비’의 아우렐리온 솔을 앞세워 변칙 픽을 연구 중입니다. KT 코칭스태프는 “‘비디디 밴’을 대비해 라인 스왑·정글러 2각 전략”을 예고했습니다.
KT가 결승까지 진출할 경우 2013 시즌 삼성 갤럭시 이후 12년 만의 국내 기업 통신3사 우승이라는 기록이 완성됩니다.
📝 에필로그
비디디는 “모든 순간을 팀원과 팬들에게 돌리고 싶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그의 ‘운명’이 어디로 향할지, 전 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의 시선이 상하이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1) 출처: 쿠키뉴스 2025-10-29 ‘4강 진출’ 비디디 “젠지전, 운명에 맡기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