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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브이슈KR 단독입니다.


지난 26일 밤 인천 송도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구독자 100만명을 보유한 게임 유튜버 수탉이 납치를 당한 뒤 약 2시간 동안 무차별 폭행을 당한 사건이 JTBC ‘사건반장’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프로그램 보도에 따르면 가해자는 사전에 공모해 야산·공터로 불러내려 했으나 미수에 그치자 피해자의 집 주차장에서 기습했습니다.

“차량 뒷좌석에서 괴한이 나타났고, 곧바로 야구 방망이로 얼굴과 몸을 가격했다.” – 피해자 진술

피해자는 안와골절·광대뼈 골절 등 전치 6주 이상의 중상을 입었으며, 경찰 신고 뒤에야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수탉 사건 현장 CCTV 캡처 출처=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가해자들은 “피해자를 살해해 장기를 시장에 판매하겠다”는 충격적 발언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특수상해·강도상해·살인미수 혐의로 20대 남성 2명을 구속했고, 여죄와 배후 여부를 수사 중입니다.

수탉 피해 사진 피해 직후 촬영된 얼굴 상처 사진 – ‘사건반장’

수탉은 올해 초 슈퍼카 계약금 사기 등으로 중고차 딜러와 갈등을 겪어 왔으며, “돈을 돌려주겠다”는 연락을 받고 현장에 나갔다가 봉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정에 밝은 업계 관계자는 “인플루언서를 노린 보복·갈취형 범죄가 최근 3년 새 2.3배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JTBC ‘사건반장’은 방송 말미에 “온라인 유명인의 개인 일정 노출이 범행 단서가 됐다”면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전문가 분석

사전 계획성 – 이메일·문자 기록에서 “야산이 적합” 등 살해 의도가 포착됐습니다.

증거 인멸 시도 – 범행 뒤 휴대전화·CCTV 제거를 시도했으나, IoT 차량 블랙박스가 결정적 증거가 됐습니다.

디지털 신상 노출 – 피해자는 라이브 방송 일정을 SNS에 실시간 게시해 동선이 노출됐습니다.


🛡️ 안전 수칙

  • 만남 장소는 공공 CCTV가 많은 장소로 지정합니다.
  • 동행자 또는 실시간 위치 공유를 활용합니다.
  • 거액이 오가는 거래는 에스크로·공증 등 법적 장치를 준비합니다.

경찰 관계자는 “인플루언서 범죄는 ‘스토킹 처벌법’·‘특가법’ 적용이 가능하다”며 사건반장 보도를 통해 재발 방지 대책을 검토 중임을 밝혔습니다.

JTBC 유튜브 보도 영상 썸네일 영상=JTBC 뉴스 유튜브

현재 수탉은 안구함몰 우려로 추가 수술을 앞두고 있으나, “시청자 앞에 다시 서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라이브이슈KR피해자·법률대리인과 추가 인터뷰를 진행해, 사건 경과와 치료·보호 조치를 지속적으로 보도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