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주영 별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향년 73세인 김주영 배우는 MBC 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래 굵직한 사극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여 왔습니다.
고인은 폐렴 악화로 지난달 30일 오후 3시 30분께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젊은 시절 폐결핵을 앓은 뒤 약해진 폐가 결국 끝내 회복되지 못했습니다.”― 유족 설명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수사반장’·‘용의 눈물’·‘정도전’ 등 국민 드라마에서 장군·대신·충신 역을 맡으며 카리스마를 뽐냈습니다.
특히 ‘정도전’에서 이방원 측근 권근을 연기해 시청률 30% 돌파에 힘을 보탰습니다.
🎬 드라마 필모그래피(대표작)
• 1996년 ‘용의 눈물’
• 2014년 ‘정도전’
• 2017년 ‘왕은 사랑한다’ 등
김주영 배우는 중앙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했고, 5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무대를 지켜 왔습니다.
동료 배우들은 “중후한 목소리와 묵직한 존재감은 후배들의 교과서였다”라고 추모했습니다.
📌 빈소는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이며, 발인은 3일 오전 7시입니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진행되지만 팬들의 조문은 2일부터 가능하다고 유족이 밝혔습니다.
▲ 고(故) 김주영 배우 생전 모습 (출처: 한국경제)
김주영 배우의 연기 인생은 한국 사극 발전사와 궤를 같이했습니다. 묵직한 중저음, 날카로운 눈빛, 세밀한 감정선은 시대극의 깊이를 더했습니다.
2000년대 중반 이후에는 후배 양성을 위해 대학교 겸임교수로도 활동하며 연기론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팬들은 SNS에서 “사극 속 아버지 같은 인물이 떠났다”는 글과 함께 장면 캡처를 올리며 추억을 나누고 있습니다. 🖼️
문화계 파장과 의미
• 한국형 사극에 결정적 기여: 무게감 있는 조연이 작품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 후배 배우들에게 남긴 롤모델의 가치: “디테일이 곧 명품 연기”라는 철학을 전수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김주영 배우의 부재는 곧 사극의 한 축이 빠진 것과 같다”며, 올 연말 방송가 추모 특집 편성 가능성을 점쳤습니다.
📢 향후 일정과 추모 방법
① 온라인 추모관 개설 예정
② KBS·MBC 아카이브 대표작 무료 스트리밍 협의 중
③ 문화예술계 공로패 추서 검토
마지막까지 무대를 향한 사랑으로 살아온 김주영 배우의 명복을 빕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