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면, 상명대”부터 남녀공학 전환 28년까지…2025년 상명대학교가 보여주는 대학의 미래
라이브이슈KR | 교육·캠퍼스 취재

2025년 겨울, 상명대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진·영상 분야의 졸업작품전 소식부터, 남녀공학 전환 28년의 역사, 비교과 교육과 진로 지원 시스템까지 ‘중형 사립 종합대학의 변화 사례’를 보여주는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 종로구와 충남 천안에 두 개의 캠퍼스를 둔 상명대학교는 ‘학생 친화형 교육’, ‘문화예술 특성화’, ‘지역 연계 캠퍼스’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사진하면, 상명대”를 보여준 사진영상미디어 졸업작품전 🎞️
최근 서울신문이 보도한 “‘사진하면, 상명대’…광고·저널·예술 등 졸업작품전 ‘눈길’” 기사1는 상명대의 강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상명대 사진영상미디어전공 졸업전은 광고사진, 저널리즘 사진, 예술 사진, 영상미디어까지 폭넓게 포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틸 이미지와 영상미디어의 경계를 넘나드는 상명대 사진영상미디어전공 졸업작품전은, 대학 교육이 현장과 얼마나 맞닿아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이번 전시는 ‘STILL : Shooting our Dream’이라는 주제를 내걸고, 학생들이 대학 4년간 쌓아 온 실무 능력과 예술적 상상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진을 전공하려는 수험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사진 하면 상명대”라는 말이 거론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여대에서 남녀공학으로…‘상명여대→상명대’ 28년의 의미
또 다른 매체인 교육을 비추다는 “남녀공학 전환 후 대학 간판은 어떻게 바뀌나? 상명대 28년 사례”를 통해 상명대의 변화를 조명했습니다2. 1996년 상명여자대학교가 상명대학교(남녀공학)로 전환한 결정은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니라, 입시 전략·대학 브랜드·학생 구성의 대전환으로 평가됩니다.
최근 동덕여대 등 일부 여대의 남녀공학 전환 논의가 불거지면서, 상명대의 28년 경험은 “여대의 미래를 가늠하는 실제 사례”로 다시 소환되고 있습니다. 상명대는 전환 이후 문화예술·미디어·교육·공학 등 다양한 분야로 전공을 확장하며, 중규모 종합 사립대로서의 입지를 다져 왔습니다.
“상명대의 남녀공학 전환은 단기적인 입시 경쟁률 변화보다, 20년 이상 누적된 대학 체질 개선과 학생 진로 다변화에 초점을 맞춰 평가해야 합니다.” – 교육 전문 매체 분석2
서울·천안 두 캠퍼스로 나뉜 상명대, 무엇이 다를까?
상명대학교는 서울캠퍼스와 천안캠퍼스, 두 개의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 종로구 흥지문 2길 20에 위치한 서울캠퍼스는 인문사회·예체능·미디어·교육 중심으로, 충남 천안시 동남구 상명대길에 자리한 천안캠퍼스는 공학·자연과학·융합전공의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학교 공식 웹진 ‘상명투데이’는 두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구, 학생 활동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캠퍼스 간 정보 격차를 줄이고, 상명대 전체의 정체성을 통합하려는 노력이 확인됩니다.

자유전공학부대학, “전공 미리 고르지 않아도 된다”는 상명대의 실험
천안캠퍼스의 자유전공학부대학은 상명대가 강조하는 또 하나의 특징입니다. 자유전공학부대학은 입학 후 일정 기간 여러 전공을 탐색한 뒤, 자신의 진로에 맞춰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된 단과대학입니다.
자유전공학부대학 홈페이지에는 학장 인사말, 대학 소개, 연혁, 지원센터, 전공 안내 등이 정리돼 있으며, 서울·천안 캠퍼스 전체 학과 소개도 함께 제공되고 있습니다. 자기 진로에 대한 고민이 깊은 수험생들에게 상명대 자유전공학부는 “결정을 미루는 시간이 아니라, 진로 실험의 시간”으로 소개됩니다.
비교과·마일리지·포트폴리오…“상명은 울 엄마 같은 보살핌”
상명대학교 국문 홈페이지의 통합공지 게시판에는 흥미로운 표현이 등장합니다. “상명, 비교과 프로그램 이수와 마일리지 관리도 꼼꼼히 살펴주고, 내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관리도 일일이 살펴주고. 상명은 울 엄마 같은 따뜻한 보살핌…”이라는 문장이 그것입니다.
상명대는 비교과 프로그램과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진로·취업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홍보 문구를 넘어, “중형 사립대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법은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정교하게 지원하는 것”이라는 상명대의 전략을 보여줍니다. 실제로 공지사항과 비교과 안내를 보면, 진로·취업 컨설팅, 자격증, 현장실습, 취업역량 프로그램 등 세부 항목들이 세밀하게 나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입학처 Q&A 게시판이 보여주는 수험생들의 관심사
상명대학교 입학처의 천안캠퍼스 Q&A 게시판3에는 수시모집, 경쟁률, 성적 현황, 예비순위 등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중·상위권 수험생들이 상명대를 현실적인 선택지로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입학처는 각 전형에 대한 모집 요강과 합격자 성적 범위, 예비순위 흐름 등을 공개하면서, “정보 비대칭을 줄이는 투명한 입시”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특히 천안캠퍼스는 공학·자연계열 기반의 취업 경쟁력을, 서울캠퍼스는 문화예술·미디어 분야의 강점을 내세우며, 서로 다른 입시 전략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산학협력단, 식약처 현안연구개발과제 공모…연구 중심 역량도 강화
상명대학교 산학협력단 공지4를 보면, 2025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식약처)의 현안연구개발과제 주관연구기관 공모가 안내되어 있습니다. 이는 상명대가 교육 중심 대학을 넘어, 연구·산학협력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식약처와 같은 공공 연구기관의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연구 인프라, 연구윤리 시스템, 행정 지원 체계가 모두 갖춰져야 합니다. 상명대 산학협력단이 이러한 과제 공모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는 사실은, 교수·대학원생·학부 연구참여 학생까지 아우르는 연구 생태계를 확대하려는 의지로 읽힙니다.
응원단·SNS·웹진이 만든 ‘상명대의 얼굴’
최근 SNS에서는 상명대학교 응원단의 활동도 눈에 띕니다. 이화여대 응원단과 함께한 인스타그램 릴스 게시물5에는, 상명대 응원단 ‘프리에’가 참여한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대학 응원단은 더 이상 단순한 체육 응원 조직이 아니라, 대학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보여주는 문화 아이콘 역할을 합니다.
상명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도 대학로·혜화 일대에서 촬영된 사진이 올라오며, “서울 도심 속 문화예술 캠퍼스”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웹진 ‘상명투데이’가 취재 형식으로 학내 소식을 정리하면서, 상명대는 비교적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수험생·학부모가 상명대를 볼 때 체크할 네 가지 포인트
첫째, 전공 특성입니다. 상명대는 사진·영상, 디자인, 문화예술, 교육, 공학, 자연과학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지만, 특히 사진영상·미디어·문화예술 분야에서 강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둘째, 캠퍼스 선택입니다. 서울캠퍼스와 천안캠퍼스의 전공 구성과 진로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도시에서, 어떤 산업과 연결돼 공부하고 싶은지’를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셋째, 비교과·진로 지원입니다. 상명대가 강조하는 마일리지 제도, 포트폴리오 관리, 진로·취업 상담 프로그램은 학생부종합전형과 졸업 후 취업을 동시에 고려하는 수험생에게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넷째, 연구·산학협력입니다. 식약처 현안연구개발과제 등 공공기관과 연계된 연구에 참여할 기회가 있는지, 관심 있는 전공이 어떤 기업·기관과 협력하고 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28년 전 상명대의 선택”이 오늘의 대학을 묻고 있다
1996년 상명여대가 상명대(남녀공학)로 전환할 당시, 이 결정은 적지 않은 논란과 우려를 낳았습니다. 그러나 28년이 지난 지금, 상명대는 사진·영상 졸업전으로 주목받고, 비교과·진로 지원 시스템을 앞세워 학생 친화 대학을 지향하며, 산학협력을 확대하는 중형 종합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최근 여대의 남녀공학 전환을 둘러싼 논쟁 속에서, 상명대의 28년은 하나의 현실적인 참고 사례로 제시됩니다. 동시에, “지금 대학이 무엇을 바꿔야 하고, 무엇을 지켜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사진·영상·문화예술을 꿈꾸는 학생이든, 공학·자연과학 분야의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이든, 상명대는 ‘서울과 천안, 두 도시에서 서로 다른 기회와 실험을 제공하는 대학’으로 서서히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 참고 및 출처
- 1 “사진하면, 상명대…광고·저널·예술 등 졸업작품전 ‘눈길’”, 서울신문, 2025-12-03. (이미지 및 기사 내용 일부 인용)
- 2 “남녀공학 전환 후 대학 간판은 어떻게 바뀌나? 상명대 28년 사례로 본 여대의 미래와 입시 전략”, 교육을 비추다, 2025-12-03.
- 3 상명대학교 입학처 천안캠퍼스 Q&A 게시판, admission.smu.ac.kr.
- 4 상명대학교 산학협력단 공지, iacf.smu.ac.kr.
- 5 이화여자대학교 응원단 파이루스 인스타그램 릴스(ewha_pyrus_official) 중 상명대학교 응원단 프리에 관련 게시물.
- 그 밖의 캠퍼스·비교과·웹진 정보: 상명대학교 공식 홈페이지 및 웹진 ‘상명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