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이 다시 한 번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에 섰습니다. 2NE1 활동 이후에도 다양한 예능·패션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던 그는, 최근 6년 만의 단독 라이브 무대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음악 팬과 패션 업계를 동시에 들썩이게 했습니다.
사진=X(구 트위터) @ssantokkiyong
지난달 30일 부산 경성대학교 축제에 초청된 그는 “I AM THE BEST” 등 2NE1 히트곡과 최신 솔로 싱글을 연이어 열창했습니다. 현장을 찾은 1만여 관객은 떼창으로 화답했고, 실시간 스트리밍 조회 수는 한밤중에도 폭발적으로 치솟았습니다.
무대 직후 올라온 SNS 영상은 24시간 만에 7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습니다. “#SandaraPark”, “#산다라박” 해시태그가 X, 인스타그램, 틱톡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글로벌 팬덤의 뜨거운 응원 열기를 증명했습니다.
특히 파격적인 오렌지 컬러 커스텀 마이크는 그의 개성을 그대로 반영했습니다. 음향 장비 전문 기업 슈어(Shure)는 공식 계정을 통해 “Axient Digital 시스템이 산다라박의 맑은 음색을 완벽히 살려냈다”고 밝혔습니다.
“6년 만에 듣는 라이브인데, 여전히 청량하고 힘이 넘쳤다” – 현장 팬 인터뷰
음악 활동뿐 아니라 패션계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밀라노 패션위크 돌체앤가바나(D&G) 쇼에서 선보인 시스루 블랙 드레스는 해외 매체가 선정한 ‘베스트 룩’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사진=MK 뷰타임즈 캡처
업계 관계자는 “Y2K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타일링 덕분에 Z세대 소비자까지 사로잡았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그의 착장과 동일한 아이템은 이미 온라인 편집숍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켰습니다.
패션과 음악의 시너지는 브랜드 협업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는 최근 뷰티 브랜드와 글로벌 앰배서더 계약을 체결, ‘비건 글로우 틴트’ 화보를 공개하며 지속 가능 패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음악계 복귀 행보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소속사 어비스컴퍼니는 “신규 EP가 11월 공개될 예정”이라며 “다양한 장르 프로듀서와 협업해 산다라박 특유의 청량한 보컬을 극대화했다”고 전했습니다.
데뷔 19년 차에도 변함없는 실험정신은 그가 왜 K팝 2세대 아이콘으로 불리는지를 입증합니다. 2NE1 시절 도입한 강렬한 퍼포먼스와 현재의 세련된 미니멀리즘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해외 투어 재개 여부가 글로벌 음원 차트 성적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 전망합니다. 북미·동남아 팬들은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Dara World Tour’ 해시태그 챌린지를 자발적으로 전개 중입니다.
사진=X(구 트위터) @ssantokkiyong
오는 21일에는 서울 패션위크 ‘리프레쉬 런웨이’ 무대에서 스페셜 퍼포먼스를 예고했습니다. 행사 측은 “음악·패션·테크를 결합한 홀로그램 퍼포먼스가 준비 중”이라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산다라박은 무대가 끝난 뒤 “팬들과 더 자주 호흡하며 좋은 에너지로 보답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시대를 앞서가는 감각과 꾸준한 자기관리로 증명된 그의 행보가 다시 한 번 K팝 신에 신선한 파도를 일으킬지 주목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