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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타격 모습
⚾️ 삼성 라이온즈 이재현, 2025 준플레이오프 타석 모습 (출처: 뉴스1)

삼성 라이온즈의 ‘차세대 프랜차이즈 스타’ 이재현이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박진만 감독은 “오늘 경기의 키플레이어는 이재현”이라며 전력을 실었습니다.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 가을야구 열기로 뜨거웠습니다. 상대는 SSG 랜더스,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몰린 삼성 라이온즈에게는 절체절명의 한 판이었습니다. 삼성야구의 운명이 ‘괴물 유격수’의 방망이에 달렸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습니다.

김영웅이 허리 통증으로 선발·대타 모두 불가 판정을 받으면서, 박 감독은 이재현을 중심축으로 하는 변형 라인업을 꺼냈습니다.

5번 자리는 득점권 집중력이 핵심인데, 이재현이라면 충분히 해낼 것입니다.” – 박진만 감독

이재현 프로필
2003년 8월 28일생, 경남고 졸업 후 2022년 삼성 1차 지명 입단.
우투우타·187cm / 83kg, 주 포지션: 유격수.

데뷔 첫해 타율 0.275·14홈런·60타점을 기록하며 ‘루키 이상’의 임팩트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공격형 유격수로서 장타 생산과 빠른 주루를 겸비해 ‘제2의 박진만’이라는 별칭이 붙었습니다.

2025 정규시즌에는 WAR 4.3, 듀얼존 수비 지표 6.1을 찍으며 리그 상위 10% 내야 수비력을 입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클러치 지표도 꾸준히 상승 중”이라고 분석합니다.

박진만 감독 기자회견
▲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이재현을 거론한 박진만 감독 (출처: 조선일보)

수비에서도 빛이 났습니다. 올 시즌 실책 7개로 리그 최소 실책 유격수 2위에 올랐고, 횡적 수비 범위(RngR)는 9.4를 기록했습니다. ‘삼성 내야 새 판짜기’의 핵심으로 꼽히는 배경입니다.

⚠️ 변수는 타순 변화입니다. 3차전까지 7번에 머물렀던 이재현이 5번으로 두 계단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통계적으로 올 시즌 5번 타순 OPS는 0.912로 가장 높았지만, 득점권 타율은 0.252로 다소 기복이 있었습니다.

팬들은 SNS에서 ‘#이재현5번’, ‘#가을야구영웅’ 해시태그를 달며 응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Threads에서는 “김영웅 공백을 메울 단 한 사람”이라는 글이 4000회 이상 공유됐습니다.

전문가 시선도 긍정적입니다. SBS스포츠 해설위원 장성호는 “이재현의 체공 시간 짧은 라인드라이브는 대구 구장의 짧은 좌중간 펜스와 궁합이 좋다”고 평가했습니다.

물론 약점도 존재합니다. 올 시즌 체인지업 헛스윙률 37%로 변화구 적응이 숙제입니다. SSG 선발 후라도가 체인지업 피안타율 0.188을 자랑한다는 점은 경계 대상입니다.

그러나 ‘포스트시즌 DNA’는 숫자로 환산하기 어렵습니다. 이재현은 “큰 경기일수록 첫 수비·첫 타석의 집중이 중요하다”면서 “팬들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각오를 전했습니다.


🔎 핵심 키워드 정리

  • 이재현 · 삼성 라이온즈 · 유격수
  • 준플레이오프 · 5번 타자 · 가을야구
  • 김영웅 부상 · 디아즈 · 박진만 감독

시리즈 향방은 아직 안갯속이지만, 삼성팬들은 ‘괴물 유격수’의 방망이와 글러브에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오늘 밤, 이재현이 또 하나의 영웅담을 써 내려갈 수 있을지 모두의 시선이 모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