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가 28일 오후 발표한 방출 명단에는 내야수 강한울의 이름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이로써 2013년 프로 데뷔 이후 13시즌 동안 유니폼을 바꿔 입어 온 ‘꾸준함의 상징’ 강한울은 또 한 번 새 둥지를 찾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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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은 “젊은 피 수혈과 포지션 경쟁 심화”를 이유로 들었으나, 팬들은 ⚾️ 경기 경험 부족과 최근 2년 연속 1군 출전 ‘0경기’라는 기록에 더 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강한울은 2019시즌 타율 0.301을 기록하며 ‘3할 유격수’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선수였습니다.
그러나 무릎·허리 잔부상이 이어지면서 WAR 지표(대체 승리 기여도)가 꾸준히 하락했고, 올 시즌엔 2군에서도 34경기·타율 0.246으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베테랑에게 필요한 건 단순 기록이 아니라 경험의 가치다.” – 전 삼성 스카우트 A씨
실제로 삼성은 리빌딩 가속화를 선언하며 25세 이하 내야수 4명을 스프링캠프 초청 명단에 올려, 세대교체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그렇다면 강한울의 다음 선택지는 어디일까요? 전문가들은 내야 뎁스가 얇은 한화·롯데·SSG 등을 잠재적 행선지로 거론합니다.
특히 올겨울 퓨처스 FA 제도가 첫 시행돼, 보상금 부담 없이 1군 경험 많은 선수를 영입할 기회가 열렸다는 점이 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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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커뮤니티에서도 “수비 범위·송구 능력은 여전하다”는 평가가 이어지며, ‘전력감’으로서 가치는 살아 있다는 반응이 지배적입니다.
또 다른 관전포인트는 은퇴 후 지도자 수업입니다. 강한울은 이미 KBO 공인 지도자 과정 1단계를 이수했고, 구단 프런트 경험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선수로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싶다”고 강조해, 최소 1~2시즌 더 현역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 관건은 오프시즌 동안 자신의 약점으로 지적된 장타율·주루 능력 보강입니다. 관계자들은 “스윙 궤적 개선과 전력 질주 훈련이 승부처”라고 분석합니다.
※ KBO 규정2025에 따르면, 방출 선수는 공시 10일 후부터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결국 강한울이 새 파란색 유니폼을 입을지, 전혀 다른 팀 컬러를 선택할지에 따라 2026 KBO 리그 내야 판도도 요동칠 전망입니다.
라이브이슈KR은 ⚾️ 스토브리그가 본격화되는 11월, 강한울의 협상 현황과 잠재적 계약 조건을 추적 보도할 예정입니다.
끝으로 팬들의 응원 메시지처럼 “꽃길만 걷길!”이라는 한마디가 그에게 새로운 힘이 되길 기대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