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mediaimg-sectionsportsmetateamkbo390.png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가 다시 한 번 뜨거워졌습니다. 삼성 라이온즈의 차세대 간판으로 꼽히는 이재현이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주춤하며 팬들의 시선이 집중됐습니다.


22일 경기 후 박진만 감독은 “타선에서 이재현의 페이스가 다소 떨어졌다”며 6번, 7번 타순 조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1.SPOTV 인터뷰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OPS 0.832를 기록했던 이재현은 포스트시즌 들어 15타수 2안타(타율 0.133)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짧은 휴식으로 체력을 회복하고, 스윙 메커니즘을 미세 조정하면 충분히 반등할 수 있다.” – 구단 관계자

실제 훈련장에서는 잠실 청백전 이미지와 같이 경기 전 자체 청백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모습이 관측됐습니다.
이미지 출처: OSEN


수비에서는 여전히 안정적입니다. UZR +3.8로 KBO 리그 유격수 중 2위를 지키며, 송구 정확도도 시즌 내내 98%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변수가 생겼습니다. 허벅지 근육 미세 경련으로 인해 러닝 훈련을 줄이며 타격 타이밍이 조금씩 흔들린 것입니다. 삼성 트레이너팀은 즉각적인 아이싱과 스트레칭 루틴을 권장했습니다.

흥미롭게도 잠실 LG 청백전에서 삼성 응원가가 울려 퍼지자 관중석은 “삼성의 이재현~” 합창으로 뒤덮였습니다. 이는 KBO 팬덤이 보여주는 교차 응원의 진풍경이었습니다. 🧢⚾

굿즈 시장도 후끈합니다. 번개장터·라이온즈몰에서는 이재현 포스트시즌 포토카드가 일주일 새 거래가 240% 급증했습니다.
포토카드 이미지 이미지 출처: 번개장터

소셜 플랫폼 역시 들썩입니다. TikTok 해시태그 #이재현 영상은 9.8M 조회수를 돌파했고, Threads·X(前 트위터)에서도 라인업 변화 관련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큰 경기 경험’이 가장 큰 자산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데뷔 3년 차임에도 한국시리즈, 아시안게임 대표 경험을 쌓으며 ‘큰 무대 공포증’은 이미 극복했다는 평가입니다.

휴식일 동안 그는 제주 파르나스호텔에서 제주 휴식 사진 가벼운 스트레칭과 GPP(General Physical Preparation) 프로그램으로 컨디션을 조율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Instagram @jaehyxni

다음 경기 관전 포인트는 단연 타격 리듬 회복 여부입니다. 배트 스피드를 0.03초 앞당기는 것이 목표라고 구단 분석팀은 전했습니다.

역대 삼성 유격수와 비교해도, 25세 이전 누적 WAR 7.2는 박진만(6.9)·강정호(7.1)를 근소하게 앞서는 수치입니다.

만일 이재현이 반등에 성공한다면, 라이온즈는 시리즈를 5차전으로 끌고 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팬들은 그의 배트에서 터질 결정적 한 방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라이브이슈KR 취재 결과, 구단은 “컨디션 점검 후 선발 라인업 복귀 시점을 유동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승부처가 다가올수록 ‘핫코너의 수호신’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할지 주목됩니다.

© 라이브이슈KR | 취재·정리: 김기자 | 이미지: OSEN·연합뉴스·Instagram·번개장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