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가 1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KBO 정규시즌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합니다.
이번 경기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선발로 예고된 좌완 투수 이승현입니다 ⚾️.
이승현은 올 시즌 18경기 4승 8패, 평균자책점 4.99를 기록했습니다. 직전 KIA전 5실점 패전의 아쉬움을 지우기 위해 구위를 점검했습니다.
사진=삼성라이온즈 뉴스 X
특히 롯데전 ERA 10.00이라는 불명예를 털어내야 하는 상황입니다. 팀 관계자는 “포심 구속은 147㎞까지 회복됐고, 슬라이더 각도 개선에 집중했다”고 밝혔습니다.
“몸쪽 제구가 제대로만 잡히면 어느 타선도 막을 수 있다” — 이승현
삼성은 구자욱·김영웅 등 중심 타선의 상승세로 득점 지원까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즌 득점권 타율이 0.329로 팀 내 최고 수준입니다.
사진=DGMBC 캡처
반면 롯데는 알렉 감보아를 선발로 내세워 8연패 탈출을 노립니다. 좌타가 많은 삼성 타선을 상대로 체인지업을 적극 활용할 전망입니다.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삼성의 포스트시즌 마지노선 때문입니다. 현재 5위 KIA와 2경기 차, 오늘 승리 시 3위까지도 노려볼 수 있습니다.
이승현이 퀄리티스타트(QS)만 달성해도 불펜 운용이 여유로워집니다. 불펜 평균자책 3.35는 최근 10경기 리그 1위입니다.
전력 분석팀은 “롯데의 장타율이 8월 들어 0.348로 하락세”라며 “체인지업·커브로 낮게 승부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포심(52%)·슬라이더(28%)·체인지업(15%)·커브(5%)로 투구 패턴을 조정할 계획입니다. 특히 슬라이더를 우타자 바깥쪽에 과감히 던져 범타 유도를 노립니다.
팬들도 SNS에서 “#이승현_반등” 해시태그로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구단 공식 계정 역시 실시간 피드백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중입니다 😊.
결국 오늘 경기 결과는 삼성 라이온즈 3연승과 롯데 9연패 탈출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이승현이 시즌 첫 7이닝 호투를 작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라이브이슈KR은 경기 종료 후 자세한 결과와 분석을 이어서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