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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일 밤 9시 15분(한국시간),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상하이 선화 대 울산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2차전이 펼쳐집니다.


울산 HD FC는 최근 K리그1에서 6경기 무승으로 강등권까지 추락했습니다. 그러나 대륙 무대에서는 청두 룽청전 2-1 역전승으로 기세를 회복하며 8강 진출 청신호를 켰습니다.

반면 상하이 선화는 중국 슈퍼리그 3위를 달리며 리그에서는 호성적을 기록했지만, 1차전에서 일본 클럽에 0-2로 패하며 조 최하위에 머물러 반드시 홈 승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일정이 빡빡하지만 무조건 승리하겠다.” — 신태용 울산 감독사전 기자회견, 9월 30일

울산은 상하이 선화를 상대로 역대 전적 3전 3승을 기록 중입니다. 2020년 조별리그에서는 3-1·4-1 완승을 거뒀고, 2024년 12월 친선 원정에서도 2-1로 이겼습니다.

울산 HD FC 훈련 장면

이번 원정의 최대 변수는 체력 관리입니다. 울산은 대구 원정(9월 29일)→상하이 원정(10월 1일)을 오가며 나흘 만에 두 경기를 소화해야 합니다.

신태용 감독은 엄원상·주민규 투톱4-4-2 플렉시블 전환 전술을 예고했습니다. 김태환·서진수의 측면 스프린트로 상대 수비를 흔들고, 허율·이해준의 교체 카드로 후반 속도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상하이 선화는 브라질 출신 마테우스 카시아노와 중국 대표 공격수 우레이를 앞세운 3-4-2-1로 맞섭니다. 특히 세트피스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노리기 위해 190cm 장신 수비수 두 명을 동시에 기용할 전망입니다.


전술 포커스🧐

  • 중원 장악: 울산의 박용우-백인우 더블 볼란치는 탈압박 능력이 뛰어납니다.
  • 측면 대결: 상하이의 윙백 슈하오는 빠르지만 수비 가담이 늦어 역습 허점이 있습니다.
  • 골키퍼 맞대결: 조현우는 ACL 통산 35경기 14클린시트, 선화의 한 지앙은 최근 5경기 4실점으로 안정세.

상하이 선화 엠블럼

경기장은 7만 명 수용 규모로 매진이 예상됩니다. 중국 당국은 국경절 황금연휴와 맞물려 안전 인력 1,200명을 배치해 질서 유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입니다.

TV 중계는 SPOTV ON 2, 온라인 중계는 SPOTV NOW·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국내 팬은 오후 8시 45분부터 프리뷰 쇼를 통해 실시간 라인업과 부상 소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제 통계 업체 옵타는 승률을 울산 47% : 무승부 28% : 상하이 25%로 예측했습니다. 마카오 베팅업체도 울산의 0.5점 핸디캡 우세를 책정했습니다.

팬 커뮤니티에서는 “상하이 선화 대 울산사실상 조 1위 결정전”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울산이 승리하면 승점 6으로 선두 질주가 가능하고, 상하이는 패배 시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립니다.

마지막으로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정리합니다.
울산의 4연승 신화가 이어질까?
상하이 홈 팬 60,000명의 열광을 이겨낼 수 있을까?
엄원상 vs 우레이 스피드 대결의 승자는?

결과는 90분 후에야 알 수 있지만, 명승부가 펼쳐질 것만은 분명합니다. 라이브 중계와 함께 아시아 축구의 뜨거운 밤을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


이미지 출처: Daum뉴스·Flashscore / 사용 목적: 기사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