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서울 여의도 샛강역에서 시민들이 신림선 경전철에 오르고 있다. /20220528/김현동 기자
오늘(7일) 오후 4시 41분경 신림선 샛강역 승강장에서 전동휠체어를 탑승한 이용자가 샛강역 추락 사고를 당해 열차 운행이 전면 중지되었습니다.
이번 샛강역 추락 사고는 전동휠체어가 스크린도어와 충돌하며 선로로 추락하면서 발생했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즉각 구조대가 투입되어 A씨(남, 50대)를 안전하게 인양하였고,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습니다.
남서울경전철 관계자는
“오늘 오후 4시 41분쯤 샛강역 승강장에서 전동휠체어와 스크린도어가 충돌해 선로로 추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사고로 신림선 전 열차 운행이 중지되었으며, 복구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현재 신림선을 대체할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는 버스와 인근 지하철 2호선, 9호선 이용이 권고되고 있습니다.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교통공사는 대체 노선 안내 및 셔틀버스 운행을 검토 중입니다.
샛강역은 영등포구와 구로구를 연결하는 핵심 지점으로, 접근성이 뛰어난 역입니다.
하지만 이번 샛강역 추락 사고를 계기로 승강장 안전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동휠체어 이용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스크린도어 작동 속도 조절, 바닥면 요철 경고, 승강장 경고음 개선 등이 제안됩니다.
특히 장애인·노약자 이용객을 위한 특수 안전 장치 설치가 시급합니다.
과거에도 스크린도어와 승강장 사고 사례가 여러 차례 발생하여, 서울시는 승강장 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장애인 탑승객 안전 교육과 장비 인증 절차 강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또한 남서울경전철 측은 “사고 원인 조사 결과에 따라 기술적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사고 조사가 진행 중이며, 정확한 원인이 최종 확인되면 후속 대책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번 샛강역 추락 사고는 승강장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었습니다.
해당 사고와 관련해 추가 정보는 서울교통공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용객들께서는 안전 안내 방송과 표지판을 주의 깊게 확인하여 불편을 최소화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