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dn.imweb_.methumbnail202505099308327eb6353.png

지하철 4·5호선 아침 혼잡, 전장연 ‘장애인 시위’무정차 통과 발생했습니다 🚇

서울 출근길에 장애인 시위 관련 운행 변동이 이어지며 시민 불편과 이동권 논쟁이 동시에 증폭되고 있습니다.

지하철 역사 전광판과 무정차 통과 안내
출처: 뉴스1 보도 화면 캡처(2025-11-18)

18 오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지하철 탑승 시위 영향으로 4호선 길음역5호선 광화문역에서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는 조치가 시행되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안전과 운행 질서 유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으며, 시민들은 대체 경로를 찾아 이동하는 등 혼잡이 확대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길음역 4호선에서는 오전 출근 시간대에 휠체어 이용 장애인 9명을 포함한 20여 명의 전장연 활동가가 탑승을 시도하며 연착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을 촉구하는 구호와 함께 장애인 시위의 취지와 요구사항이 반복적으로 전달되었다고 보도되었습니다1.

길음역 승강장 시위 상황
출처: 비마이너 기사 썸네일(2025-11-18)

광화문역 5호선 역시 출근길 혼잡이 크게 늘었으며, 일부 시간대 상행 열차 무정차가 공지되었습니다.

전장연 시위는 사전 예고가 있었고, 실제 운행 단계에서는 안전 확보를 위한 무정차가 병행되었다고 전해졌습니다2.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지하철 탑승 시위로 길음역·광화문역에서 열차가 무정차 통과 중입니다.”

뉴스1 보도 요지

장애인 시위의 핵심 요구는 이동권 보장장애인권리예산 증액입니다.

전장연은 국회 예산안 조정 과정에서 기획재정부가 증액에 반대할 경우 현장 서비스 확대가 지연될 수 있다며, 탈시설·자립생활, 특별교통수단 확충, 저상버스 확대, 활동지원 강화 등을 포함한 실효적 예산 반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1.

출근길 지하철 플랫폼에서의 포체투지 현장
출처: 전장연 X(트위터) 게시 이미지(2025-11-16)

최근 시위 방식은 ‘포체투지(匍體投地)’로 불리는 비폭력 저항 퍼포먼스를 병행하며, 장애인의 일상 이동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상징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단체의 SNS에는 혜화역 무정차 통과 상황과 현장 영상이 잇달아 공유되며, 장애인 시위를 둘러싼 공공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3.

지하철 플랫폼에서의 시위 장면 연작 사진
출처: 전장연 X(트위터) 게시 이미지 묶음(2025-11-16)

교통 당국은 대중교통 운행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으며, 승강장 안전 확보가 곤란한 경우 일시 무정차와 분산 승차 안내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운행 차질을 최소화하면서도, 장애인 이동권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중장기 대안 마련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출근길 이용자 체크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서울교통공사 앱·홈페이지·X(트위터)실시간 열차정보를 확인합니다(무정차·지연 알림 필수 확인)입니다.

둘째, 카카오맵·네이버지도의 대체 경로 안내를 활용하고, 혼잡 구간은 평행 노선이나 인근 버스로 우회합니다.

셋째, 승강장에서는 안내 방송과 직원 통제에 협조하며, 문 주변 정체 시 중간 칸·반대편 계단으로 동선을 분산합니다.

광화문역 시위 예고 공지 캡처
출처: 이투데이 보도 이미지(전장연 공식 SNS 캡처, 2025-11-18)

시민 불편이 반복되는 가운데, 장애인 시위에 대한 시선은 엇갈립니다.

일각은 공공 교통의 안정성을 강조하며 강경 대응을 주문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예산 없이 권리 없다”는 주장처럼 구조적 개선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커지고 있습니다.

장애인권리예산의 주요 쟁점은 탈시설-지역사회 전환, 활동지원 서비스, 보조기기·주거·돌봄 등 필수 서비스의 지속가능한 재원집행 속도입니다.

관련 단체들은 예산 증액과 더불어, 부처 간 협업과 지자체 집행력을 높이는 제도 설계를 함께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하철역 현수막과 휠체어 이용자의 집회 사진
출처: 전장연 X(트위터) 현장 사진(2025-11-13)

한편 전장연은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행동을 연속 일수로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포체투지 형식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단체 공식 계정에는 일정과 노선, 집결 정보가 공지되니, 당일 동선 계획을 세우는 시민이라면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4.

“예산 없이 권리 없다, 장애인 이동권 보장은 선택이 아니라 기본권입니다.”

— 전장연 메시지 요지, X(트위터) 공식 계정

오늘 아침 지하철 4·5호선무정차 통과 조치는 시민들의 체감 불편을 키웠지만, 동시에 장애인 시위가 제기해 온 이동권·예산 의제의 정면 대면을 촉구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정책 당국과 국회가 충분한 사회적 논의증거 기반 예산 편성으로 현실적 대안을 제시할 때, 반복된 갈등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참고·출처

1 비마이너, “전장연 4호선 길음역 연착 시위·장애인권리예산 촉구” 보도 요지, 링크입니다.

2 이투데이, “5호선 광화문역 시위 예고” 보도 요지, 링크입니다.

3 뉴스1·연합뉴스·뉴시스, “무정차 통과 공지·운행 변동” 관련 보도 요지, 뉴스1 / 연합뉴스 / 뉴시스입니다.

4 전장연 공식 X(트위터) 현장 사진·영상 및 일정 공지, 링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