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과 계절이 교차하는 현장, 설악산 첫눈이 20일 새벽 중청대피소를 중심으로 1 cm가량 내려 앉았습니다. ❄️
지난해보다 하루 늦고, 2023년보다 하루 빠른 기록으로 가을 단풍과 초겨울 설경이 동시에 펼쳐졌습니다.
기상청은 “해발 1 200 m 이상 산간에는 체감온도가 -5 ℃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늦가을 설악산은 일교차가 커 산행 시 체력 소모가 많으니 방한 의류와 비상식량을 꼭 챙기라” – 설악산국립공원 재난안전과
🗻 대청봉과 중청대피소 일대에는 흩날리는 눈발과 선홍빛 단풍이 맞물려 ‘색·설경(雪景) 콜라보’를 연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설악산 단풍 절정이 10월 마지막 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산행 전 체크리스트 ① 방한·방풍 장비
기온이 급락해 장갑·넥워머·기모 바지 등 겨울용 레이어드가 필수입니다.
② 아이젠·스틱 ❄️
새벽 결빙 구간이 생겨 미끄럼 사고 위험이 높습니다.
③ 헤드랜턴·보조배터리
단축된 일조시간에 대비해 충분한 조명과 통신 수단을 확보해야 합니다.
📸 SNS에는 ‘#설악산첫눈’, ‘#설악산단풍’ 해시태그가 급증하며 실시간 인증 사진이 쏟아졌습니다.
국립공원공단은 “등산로 상단 일부를 탄력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고 밝혀 사전 탐방예약제 점검이 중요합니다.
④ 탐방예약 확인 🔎
설악산국립공원 누리집·모바일 앱에서 예약 현황을 미리 살펴야 합니다.
⑤ 식수·보온병
대피소 급수대가 동결될 수 있어 따뜻한 물을 준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⑥ 비상식량 & 아이소톤 음료
저체온증 예방을 위해 당질·단백질을 골고루 챙기세요.
🚍 교통도 변화했습니다. 속초·인제행 시외버스가 주말 30 % 증편되며, 설악동 주차장은 오전 7시 전에 만차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⑦ 자가용보다 대중교통 권장
주차난과 하산 후 피로도를 고려하면 셔틀버스 이용이 유리합니다.
🔥 ⑧ 화재 위험
건조한 북서풍이 불어 취사 행위는 전면 금지됐습니다.
🩺 ⑨ 산악 보험 가입
국립공원 내 구조 헬기 출동 시 비용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1 일 단기보험을 체크하세요.
📱 ⑩ 119 안심 위치 공유
스마트폰 ‘국민재난안전포털’ 앱으로 실시간 위치를 등록하면 조난 구조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전문 기상 분석가들은 “설악산 겨울 시즌이 예년보다 약 1주 빠르게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합니다.
이에 따라 스키·아이스클라이밍 등 동계 레저 일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끝으로, 설악산국립공원은 멸종위기종 산양 보호를 위해 드론 촬영 사전 허가제를 시행 중이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을과 겨울이 한데 어우러진 설악산에서 안전하고 감동적인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