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025-2026시즌이 드디어 막을 올렸습니다. 셀틱은 홈구장인 셀틱 파크에서 세인트 미렌을 1-0으로 눌러 산뜻한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미지 출처: KBS 뉴스
핵심 키워드인 셀틱과 세인트 미렌의 맞대결은 시즌 개막전답게 높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특히 🇰🇷 양현준 선수가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59분 동안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습니다.
브렌던 로저스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어 측면 압박을 강화했습니다. 이에 맞서 스티븐 로빈슨 감독의 세인트 미렌은 5-4-1 라인을 유지하며 역습 한 방을 노렸습니다.
전반전은 셀틱의 68% 점유율이 말해주듯 일방적인 공세였습니다. 그러나 결정적 슈팅은 골키퍼 잭 앤리스턴의 선방에 번번이 막혔습니다.
“우리는 계속 두드리면 결국 열릴 것이라고 믿었다” – 브렌던 로저스 감독 경기 후 인터뷰
후반 42분, 드디어 잠긴 문이 열렸습니다. 다이젠 마에다가 수비 뒷공간으로 찔러준 패스를 루크 매코완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며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이미지 출처: 뉴시스
양현준은 드리블 돌파 4회, 키패스 2회로 공격 활로를 열었습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그에게 평점 6.4점을 부여했지만 팬들은 “활약 이상으로 존재감이 컸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세인트 미렌은 후반 30분 로스 맥커리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스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수비 조직력은 돋보였으나 역습 전개 속도가 아쉬웠습니다.
📊 주요 기록*Opta
- 슛: 셀틱 14-5 세인트 미렌
- 유효 슛: 5-2
- 코너킥: 9-3
- 패스 성공률: 90%-76%
이번 승리로 셀틱은 리그 5연패 도전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습니다. 반면 세인트 미렌은 조직적인 수비로 가능성을 확인했기에 다음 라운드에서 반전을 노립니다.
🇰🇷 한국 팬들에게는 양현준의 선발 출전이 가장 큰 소식이었습니다. 그는 지난 시즌 주로 교체 자원이었지만 프리시즌부터 꾸준히 선발 기회를 잡으며 로저스 감독의 신뢰를 쌓았습니다.
셀틱은 오는 11일 던디 FC 원정, 세인트 미렌은 같은 날 하이비언과 홈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경기 관전 포인트였던 하이 프레스와 측면 속도전이 리그 전체의 전술 흐름을 예고합니다. 빽빽한 일정 속에 셀틱이 체력 안배를 어떻게 할지가 시즌 성패를 가를 전망입니다.
끝으로, 경기장을 가득 채운 6만여 팬들은 후반 추가시간 종료 휘슬과 동시에 🎉 “You’ll Never Walk Alone”을 합창하며 새 시즌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