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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FC 순위가 가을 레이스의 최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서부 콘퍼런스 상위권이 촘촘하게 압축되면서 한 경기마다 테이블이 뒤바뀌고 있습니다.


LAFC 승리 장면
이미지 출처: 조선일보

로스앤젤레스 풋볼클럽은 6일(한국시간)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전 1-0 승리로 리그 5연승을 달렸습니다. 승점 53점(15승7무8패) 고지를 밟으며 선두 샌디에이고 FC(60점)를 4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경기 수 불균형도 변수입니다. LAFC가 두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라 잔여 일정에서 최대 6점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3위 미네소타(58점)는 한 경기, 4위 시애틀(49점)은 두 경기를 더 소화했습니다.

1경기씩 따라붙을 때마다 순위표 분위기가 바뀐다”(MLS 공식 홈페이지)

핵심 키워드는 역시 ‘손흥민-부앙가 듀오’입니다. 전방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은 올 시즌 MLS 8경기 8골, 평균 1골이라는 파괴력을 자랑합니다. 드니 부앙가 역시 17골로 득점 선두를 지키고 있어 LAFC 순위 반등의 동력이 됐습니다.


다만 대표팀 차출 변수도 존재합니다. 다음 A매치 기간에 손흥민은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 부앙가는 가봉 대표팀 소집이 예정돼 있습니다.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은 “두 선수 모두 자부심이 강하다”면서도 “플레이오프를 위해 체력 관리가 관건”이라고 밝혔습니다.

플레이오프 티켓은 서부 9위까지 주어집니다. 현재 7위 포틀랜드(45점)와의 승점 차가 8점으로 벌어져 있어, 현실적인 목표는 2위 수성서포터스 실드 재탈환입니다.

LAFC 로고
이미지 출처: MLS 공식

전술적으로는 4-3-3 ‘트랜지션 압박’이 핵심입니다. 하이프레스로 공을 탈취한 뒤, 좌우 풀백이 동시에 침투하며 숏패스-침투 패턴을 전개합니다. 최근 5경기 11득점 2실점은 해당 전술이 안정화됐음을 방증합니다.

스케줄도 살펴봅니다. 10월 남은 일정은 원정 2경기(시애틀, 휴스턴)와 홈 1경기(샌디에이고)입니다. 특히 31일 샌디에이고전은 순위 결정전으로 불립니다. 승점 6점짜리 ‘더블 포인트’ 매치이기 때문입니다.


경쟁 팀 동향도 중요합니다. 샌디에이고는 주포 칼로스 벨라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습니다. 반면 미네소타는 홈 3연전이 남아 있어 막판 뒷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LAFC 순위가 하루가 다르게 출렁입니다.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구단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00만 명을 돌파했고, 홈구장 BMO 스타디움 평균 관중은 2만3천 명으로 리그 1위를 기록했습니다. 손흥민 관련 굿즈 매출도 전년 대비 240% 급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들은 “결국 체력과 로테이션”을 강조합니다. LAFC는 여름에 영입한 중앙 미드필더 파블로 미틀랄렌코를 적극 활용해 주전 휴식 폭을 넓힐 계획입니다.

🌟 결론적으로, 플레이오프 직행과 서부 1위 등극은 여전히 LAFC 손에 달려 있습니다. 남은 세 경기, ‘흥부 듀오’의 발끝이 뜨거울수록 LAFC 순위는 더 높이 치솟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