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영어 핵심 이슈 정리: 듣기·독해의 균형과 선택지 변별력이 성패를 가릅니다
라이브이슈KR 취재팀입니다. 2026학년도 수능영어 방향성을 가르는 공식 브리핑과 현장 반응이 이어지면서, 수험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영어 영역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교육부 브리핑 분석에 따르면 수능영어는 기본 어휘 기반의 듣기·읽기 과제를 통해 균형 있는 언어 사용 능력을 평가하는 기조를 유지합니다.
특히 듣기 문항은 실생활 맥락과 간접 말하기 능력을 확인하는 형태가 강화되며, 독해는 주제·요지·빈칸·순서·문장 삽입 등 논리 전개와 정보 통합을 중시합니다.
시험 운영 측면에서도 집중 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가 적용되었습니다. 영어 듣기평가 시간에는 항공기와 철도 운행이 조정되어 소음을 최소화했습니다.
오늘 영어 듣기평가 전후 5분을 포함해 오후 1시 5분~1시 40분까지 35분간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통제되었습니다※ 긴급 항공기 제외입니다.

듣기평가는 시작 전 1~2분 동안 선택지를 훑으며 관계·수량·부정 표현을 눈에 익히는 예측 전략이 유효합니다. 시험장에서는 필기 소음을 줄이고 호흡 리듬을 안정시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올해 체감 난이도에 대한 초기 평은 “선택지로 변별력을 세우는 기조”가 유지되었다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세부 어휘 파라프레이즈와 연결어의 함정에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수능영어는 절대평가 체제로 운영되므로, 등급은 원점수 기준으로 산출됩니다. 다만 문항 구성에 따라 1등급 비율과 체감 난도는 해마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시험 직후 등급컷은 메가, 진학사 등 여러 기관의 추정치가 먼저 제시되며, 표본과 모형에 따라 수치가 다를 수 있습니다. 공식 확정은 성적 통지 이후에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답 확인은 반드시 영어 답지와 정오표를 함께 확인해야 정확합니다. 사설 해설의 경우 설명이 상세하더라도 출제 의도와 불일치할 수 있으므로, 최종 판단은 공식 자료를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EBS 수능 연계는 직접 암기보다 소재·주제·논리 구조의 간접 연계를 전제로 한 학습이 효과적입니다. 낯선 지문에서도 낯익은 구조를 인식하는 능력이 점수를 만듭니다.
고득점을 노리는 수험생은 빈칸·순서·삽입에서 담화 구조를 먼저 확인하고, 지시어·대명사·시제 일치를 기준으로 오답을 걸러내는 루틴을 구축해야 합니다.
듣기 대비에서는 선택지 예측→핵심어 포착→근거 재확인의 3단계를 권합니다. 짝수형·홀수형 혼동을 방지하려면 마킹 구간마다 번호 점검을 습관화해야 합니다.
독해는 문장 내 논리표지(역접·인과·양보)를 신호등처럼 활용하면 요지·주제를 빠르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도표 해석 문항은 단위와 추세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입시 영향 측면에서 수능영어 성적은 대학별로 반영 방식이 다릅니다. 일부 대학은 가산점 차등 또는 자체 환산 방식을 적용하므로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정시 지원을 앞둔 수험생은 국어·수학 점수와의 조합, 탐구 반영 비율, 대학별 영어 반영비를 동시에 시뮬레이션해야 실질 경쟁력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내년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어휘-구문-논리를 연결하는 문항형 통합 훈련이 필요합니다. 특히 선택지의 의미 차이를 판별하는 훈련은 고난도 문항에서 결정적입니다.
최종적으로 수능영어의 관건은 ‘지문 이해’보다 한 단계 높은 정보 조직 능력과 ‘선택지 검증’의 정확성입니다. 체계적인 루틴과 공식 자료 점검이 최선의 안전장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