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입시·글로벌·지역 밀착까지 변화 속도 높이는 동작구 대표 사립대
라이브이슈KR 취재팀

숭실대가 겨울 방학을 앞둔 시점에 입학 전형 안내, 영어캠프, 학과 학생회 활동, 지역 상권 이슈까지 다양한 소식이 한꺼번에 전해지며 수험생과 학부모, 동작구 주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2026학년도 정시 변환표준점수 공개와 겨울방학 프로그램, 졸업생 동문회의 수상 소식이 맞물리며 ‘숭실대학교를 둘러싼 현재’를 한 번에 정리해보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1. 숭실대 입학처, 2026학년도 정시 탐구영역 백분위 변환표준점수 공개
“정시 대비 수험생은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기초 자료입니다.”
숭실대 입학처 통합공지에는 16시간 전 기준으로 2026학년도 정시 탐구영역 백분위 변환표준점수가 공개돼 있습니다.
해당 변환표준점수는 모의지원과 합격 가능성 가늠에 활용되는 기초 데이터로, 수험생들이 자신의 백분위를 숭실대 모집단위별 유리한 조합에 맞춰 분석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입학처 공지는 간단하지만, 의미는 분명합니다. “숭실대 정시 지원 전략은 변환표준점수를 기준으로 다시 짜야 한다”는 점입니다.
- 탐구영역의 여러 과목 간 유·불리를 반영했다는 점
- 전년도 결과와 비교해 숭실대 지원선의 변화를 추정할 수 있다는 점
- 학생부 중심 수시에서 정시로 전략을 옮기는 수험생에게도 객관적 기준을 제공한다는 점
이 때문에 진학 컨설팅 현장에서는 “숭실대 변환표준점수표는 수험생이 꼭 내려받아야 할 파일”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2. 숭실대 입학전형안내 페이지, 수험생 길잡이 역할 강화
같은 입학처 사이트의 입학전형안내 > 공통 > 통합공지사항 메뉴에는 전형별 주요 일정과 공지들이 모여 있습니다.
수시·정시·학생부종합·모집요강 등으로 세분화된 구조는, 숭실대 지원을 고민하는 수험생·학부모가 필요한 정보만 빠르게 찾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입니다.
입학처는 모바일 환경에 맞춘 뷰포트를 적용해 스마트폰으로도 전형 안내서를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는 지방 수험생이나 학원·학교에서 바로 정보를 확인하려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로 작용합니다.

전형 정보가 수시로 업데이트되는 만큼, 입학처는 공지 하단에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안내를 덧붙이며, 수험생들에게 원본 자료 확인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3. 숭실대학교 영어캠프, 겨울방학 ‘실용형 어학 프로그램’으로 주목
숭실대학교 영어캠프 홈페이지에는 불과 2시간 전 기준으로도 문의 게시판이 활발히 갱신되고 있습니다.
통학버스 운영, 프로그램 일정 등 실질적인 문의가 이어지는 것은 겨울방학을 앞두고 “중·고생 대상 실용형 영어캠프”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는 방증입니다.
영어캠프 측은 홈페이지 메타 정보를 통해 자신들을 “영어캠프, 유학, 어학연수, 숭실영어캠프”로 소개하며, 단기 캠프와 향후 어학연수 준비를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특히 숭실대 캠퍼스 내에서 이뤄지는 프로그램인 만큼, 대학 시설과 학습 환경을 사전에 경험하고 싶은 학생·학부모에게도 의미 있는 선택지가 되고 있습니다.

게시판에는 버스 노선, 수업 방식, 기숙형·통학형 선택에 대한 세부 질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담당자가 이를 수시로 답변하며 소통하는 모습입니다.
4. 철학과 학생회, SNS 기반 학과 운영 공개…‘투명한 대학 자치’
숭실대학교 철학과 학생회(@ssu_philosophy_) 인스타그램 계정도 21시간 전 기준으로 2025학년 2학기 결산안을 공유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철학을 담은 우리의 목소리, 어필”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제35대 철학과 학생회는, 학과 활동과 예산 집행 내용을 SNS를 통해 학생들에게 직접 공개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295명 규모의 팔로워 기반이지만, 학과 구성원에게는 가장 직접적인 소통 채널입니다. 숭실대 학과 단위에서 SNS 활용을 통해 예산·행사·홍보를 통합 관리하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5. 숭실대 총동문회, 청년무역대상 ‘싹쓸이’…실적 중심 GTEP 성과
숭실대학교 총동문회 게시판에는 GTEP(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사업단의 두드러진 실적이 소개돼 있습니다.
게시물에 따르면 숭실대 GTEP 사업단은 최근 열린 2025년 GTEP 청년무역대상에서 7개월간 69만 달러 매출을 기록하며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을 모두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GTEP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KOTRA 지원으로 대학이 운영하는 청년 무역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입니다. 숭실대 학생들이 직접 해외 시장을 개척해 거둔 매출 성과가 수상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동문회는 이를 상세히 소개하며, 재학생과 졸업생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진출 지원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6. 상도동 ‘숭실대 상권’, 카레·돈까스로 대표되는 캠퍼스 맛집 문화
숭실대 인근 상도동 일대는 오래전부터 ‘숭실대 상권’으로 불리며 다양한 음식점과 카페가 밀집한 곳입니다.
최근 인스타그램 릴스에서는 “서울 상도동 고씨네 숭실대점”이 협찬 콘텐츠로 소개되며 #숭실대맛집 #상도동맛집 #상도동데이트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
해당 콘텐츠는 숭실대 학생뿐 아니라 동작구 주민, 지하철 7호선 이용자에게까지 상권을 홍보하는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카레·카레돈까스·카레우동 메뉴 구성은 대학가 특유의 가성비와 포만감을 앞세운 선택으로 보입니다.
최근 서울 지하철 파업 논의, 서울교통공사 재정 이슈 등으로 대중교통을 통한 등·하교와 상권 이용 패턴도 함께 주목받는 상황에서, 숭실대 인근 상권의 활력은 지역 경제에도 의미 있는 지표가 됩니다.
7. 기숙사 식당·배식시간 공지…숭실대 생활 정보도 온라인에서
숭실대학교 기숙사 사이트에는 2시간 전 기준으로 기숙사 식당 배식시간 안내가 업데이트돼 있습니다.
공지에 따르면 평일 중식은 11시부터 13시 50분, 석식은 17시부터 18시 30분까지이며, 주말 중식은 11시 20분부터 13시 30분, 석식은 17시부터 18시로 운영된다고 안내돼 있습니다.
조식은 운영되지 않는다는 점이 명시돼 있어, 기숙사 거주 학생들은 이를 고려해 생활 패턴을 조정해야 합니다. 온라인 공지를 통해 생활 정보를 빠르게 공유하는 방식은 대학 구성원의 의사소통 비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8. 숭실대, 겨울 학사 일정 속에서 드러나는 ‘디지털 캠퍼스’ 면모
입학처·영어캠프·기숙사·학과 학생회·동문회까지, 서로 다른 조직과 목적을 가진 주체들이 모두 웹사이트와 SNS를 중심으로 정보를 발신하고 있습니다.
이는 숭실대가 단순히 수업만 진행하는 공간을 넘어, 디지털 플랫폼 위에서 움직이는 하나의 ‘캠퍼스 생태계’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특히 입시 정보와 생활 정보가 분리되지 않고 온라인에 축적되면서, 예비 수험생·재학생·졸업생·지역 주민까지 모두가 숭실대 관련 정보를 검색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9. 수험생·학부모가 지금 숭실대를 볼 때 챙겨야 할 포인트
현재 공개된 자료와 온라인 동향을 바탕으로, ‘지금 시점에 숭실대를 알아보는 수험생·학부모’가 체크하면 좋은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정시 지원 예정이라면 입학처 통합공지의 2026학년도 탐구영역 백분위 변환표준점수를 내려받아 점수 구조를 먼저 파악할 것
- 학과 분위기·학생 문화가 궁금하다면 철학과처럼 활성화된 학과 SNS 계정을 찾아 행사·예산 공개 방식 등을 살펴볼 것
- 외국어 역량을 단기간에 끌어올리고 싶다면 숭실대 영어캠프 프로그램과 버스 운영, 비용 구조를 확인해 겨울방학 계획을 세울 것
- 졸업 후 진로·실적이 궁금하다면 총동문회 홈페이지에서 GTEP 사업단처럼 눈에 띄는 수상·창업·연구 사례를 찾아볼 것
- 실제 생활 환경을 알고 싶다면 기숙사 식당·편의시설·주변 상권(상도동·숭실대입구역 일대) 정보를 함께 살펴볼 것
이 같은 정보를 종합적으로 확인하면, 단순히 “합격 가능성”을 넘어서 숭실대에서 보내게 될 4~5년의 실제 모습을 보다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습니다.
10. 동작구 대표 사립대로서의 숭실대,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
숭실대는 서울 동작구 상도로 369 캠퍼스를 기반으로, IT·인문·국제무역·창업 등 여러 분야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키워왔습니다.
최근 공주대·순천향대·동아대·충남대·조선대·전남대 등 지역 거점 국립·사학들이 “글로컬 대학·AI·반도체”를 내세우며 경쟁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숭실대 역시 글로벌 프로그램(GTEP), 실용형 영어캠프, 학과별 디지털 소통 등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확장하는 모습입니다.
향후에는 다음과 같은 흐름이 주목됩니다.
- 숭실대 입시 정책이 AI·데이터·디지털 전공에 어떤 비중을 둘 것인지
- 동문회와 연계된 해외 취업·창업·무역 실무 프로그램이 얼마나 확대될 것인지
- 상도동 ‘숭실대 상권’이 지하철·버스 인프라 변화 속에서 어떤 형태로 재편될 것인지
“입시·생활·진로가 한 번에 보이는 대학 정보”를 원하는 예비 숭실인들에게, 지금의 온라인 흔적들은 가장 생생한 참고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숭실대를 둘러싼 다양한 채널을 꼼꼼히 살펴본 뒤, 각자의 진로와 생활 계획에 맞는 선택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