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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굿뉴스 메인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제공


1970년 3월, 일본 일본공산주의청년동맹이 여객기를 납치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영화 ‘굿뉴스’가 10월 17일 전 세계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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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문장부터 결말까지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역대급 납치극’을 표방한 작품은 스릴러와 코미디를 교차 편집해 긴장과 웃음을 동시에 겨냥합니다.

연출은 변성현 감독이 맡았습니다. 그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킹메이커’를 통해 보여준 속도감 있는 대사와 디테일한 심리묘사를 이번에도 십분 활용합니다.


주연 배우 라인업은 화려합니다. 설경구가 정체불명의 해결사 ‘아무개’, 류승범이 냉혈한 중앙정보부장 ‘박성태’, 홍경이 작전에 휘말리는 공군 중위 ‘서고명’을 각각 연기합니다.

세 배우는 제작보고회에서 “‘굿뉴스’는 우리가 아는 1970년대가 아니다”라며 독특한 시대 재현과 대담한 상상력을 강조했습니다.

“납치 사건 자체가 희대의 비극이지만, 그 안에서 엇갈리는 이해관계와 허를 찌르는 블랙유머가 관객에게 묘한 카타르시스를 줄 것이다.” – 변성현 감독


시나리오 핵심은 ‘무조건 착륙시켜야만 하는 일본’‘어떻게든 평양으로 보내려는 한국 정보부’가 펼치는 비밀 작전입니다.

납치범, 승객, 군인, 정보기관, 언론까지 얽히면서 도시 전체가 거대한 무대로 변합니다. 압구정 로터리·김포공항·용산 미군기지 등 실제 70년대 서울 풍경을 재현한 세트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설경구 홍경 류승범 스틸
사진=넷플릭스 코리아 X 공식 계정 캡처

음악은 김태성 음악감독이 맡아 사이키델릭 록과 군악대를 믹스한 이질적인 사운드로 70년대의 혼란을 표현합니다.

◆ 3인 3색 캐릭터 읽기

1) 아무개(설경구)해결사: 조직도 국가도 믿지 않는 해결사. 코믹한 말투 뒤에 숨겨진 과거가 후반부 반전을 주도합니다.

2) 서고명(홍경)공군 중위: 정의감이 강해 납치범과 교섭에 직접 나서는 인물. 미묘한 성장 서사가 작품의 감정선을 담당합니다.

3) 박성태(류승범)정보부장: “혼란은 기회다”라는 신념으로 납치극을 자신만의 정치 무대로 이용합니다.


관객이 가장 궁금해할 ‘코미디의 수위’에 대해 제작진은 “웃음 코드가 시대극의 낯섦을 상쇄하고 오히려 검열·언론 통제·남북 대치 등 묵직한 소재를 더 선명하게 드러낸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사건 ‘일본항공 351편 납치’를 재해석했지만, 인물·설정은 창작으로 채워 ‘역사 왜곡’ 논란을 피했습니다.


영화 굿뉴스 선공개 스틸
사진=넷플릭스 제공

▶ 러닝타임·등급·공개일
총 124분, 15세 관람가, 10월 17일 오후 4시 넷플릭스 스트리밍 시작입니다.

오프라인 개봉 대신 글로벌 동시 공개를 선택한 이유는 “국적 불문하고 이해할 수 있는 사건 구조”“K-스릴러의 확장” 때문이라고 넷플릭스 측은 밝혔습니다.


● 관람 포인트 세 가지

70년대 뉴스 앵커 톤으로 진행되는 내레이션이 실제 기록 필름을 보는 듯한 몰입감을 줍니다.

원테이크 추격전 장면은 김포공항 활주로를 1:1 비율로 복원해 촬영했습니다. 300명이 뛰는 동선이 한 화면에 담깁니다.

블랙코미디와 풍자가 결합한 대사. 예컨대 “굿뉴스는 우리가 아직 살아 있다는 거야” 같은 대사가 극적 긴장을 허무는 순간이 압권입니다.


현재 SNS에서는 #굿뉴스, #GoodNews 해시태그가 급속도로 확산 중입니다. 특히 ‘납치된 비행기, 착륙시켜야만 한다 vs 평양으로 가야만 한다’라는 카피가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업계 관계자는 “‘모가디슈’·‘서울의 봄’ 이후 근현대사 소재 상업영화가 다시 주목 받는데, ‘굿뉴스’는 OTT를 통해 그 열기를 국제적으로 확대할 기회”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변성현 감독과 설경구는 이번이 네 번째 협업입니다.

호흡을 넘어 이제는 서로의 리듬을 안다” – 설경구

라는 말처럼 섬세한 디렉팅과 연기가 기대됩니다.

공개를 하루 앞둔 현재, 넷플릭스 ‘내가 찜한 콘텐츠’ 상위권에 이미 진입해 흥행 청신호를 켰습니다.


정리: ‘굿뉴스 영화’는 납치극의 긴장, 시대극의 묵직함, 블랙코미디의 통쾌함을 한데 모은 2025년 하반기 기대작입니다. 10월 17일, 집에서 역사와 스릴을 한꺼번에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