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상청 레이더는 전국 어디서나 강수 현황을 초 단위로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핵심 관측 장비입니다.
지상 관측소와 달리 하늘을 스캔해 강우·강설 구역을 한눈에 보여주기 때문에 호우특보와 태풍 경로 예측에 필수적입니다.
📡 2025년 현재, 우리나라에는 12기의 기상청 레이더가 운영되고 있으며 부산 기장·제주 서귀포 등 해안 거점에서 집중 관측을 수행합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듀얼 폴라리메트릭Dual-Pol 기술이 적용돼 우박 크기와 비·눈 구분 정확도가 30% 이상 향상됐다”고 밝혔습니다.
“레이더 영상이 없었다면 지난여름와 같은 국지성 호우를 사전에 경고하기 어려웠을 것” — 수도권기상청 예보관
이미지 출처: 기상청 날씨누리
❶ 웹 활용 팁 — 날씨누리 접속 후 ‘레이더’ 메뉴를 선택하면 10분 간격 누적 강수량과 하늘 상태를 동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❷ 모바일 알림 — ‘기상청 날씨알리미’ 앱은 특정 좌표 5km 이내에 호우가 접근하면 푸시 알림을 제공합니다.
이미지 출처: 기상청 공식 X 계정
❸ 데이터 API — 개발자는 기상레이더센터가 제공하는 /radar/1.0/nowcast
API로 반경 50km 강수 타입을 실시간 수집할 수 있습니다.
🌩️ 실제로 산불예보시스템·국토부 항공관제 등 15개 기관이 해당 API로 대기 안정도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25일 새벽, 수도권에 시간당 60㎜ 폭우가 쏟아졌을 때 기상청 레이더 영상은 2시간 전부터 선명한 강수띠를 표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자체는 저지대 배수펌프장 가동을 서둘러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국립산불위험예보시스템
⚙️ 레이더 데이터 품질관리는 클러터(잡음) 제거, 빔 차폐 보정Beam Blockage 등 7단계 필터를 거쳐 신뢰도를 높입니다.
올해부터는 AI 딥러닝이 적용돼 잔류소나기 오검출률이 기존 18%→6%로 줄었습니다.
기상청은 2027년까지 위성·레이더 융합 운영체계를 구축해 1km 해상도 초단기 예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전문가들은 “기상청 레이더 정확도가 기후위기 시대 재난 대응 골든타임을 좌우한다”고 강조합니다.
🚨 독자는 일기예보가 아닌 실시간 레이더 영상을 수시로 확인해 건강·안전을 지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