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남 아산시 모종동 화재가 10일 정오 무렵 발생했습니다. 불길은 도심 상가 밀집 지역 외벽을 타고 빠르게 번졌으며, 소방당국은 즉시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3층 외벽 전체에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왔습니다.”
— 아산소방서 관계자
소방본부에 따르면 ‘12시 14분’ 최초 신고 접수 후 5분 만에 소방차 20여 대와 인력 80여 명이 집결했습니다. 주민들은 재난문자를 통해 ‘창문을 닫고, 차량을 우회’하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8대·물탱크차 6대·고가사다리차 2대’ 등 장비를 집중 투입했습니다. 덕분에 약 40분 만에 큰 불길은 잡혔으나, 내부 잔불 정리는 2시간가량 이어졌습니다.
1. 인명 피해 및 대피 현황
현재까지 중상 1명, 경상 6명이 확인됐습니다. 대부분 연기 흡입으로 인한 호흡곤란이며, 중상자 1명은 60대 남성으로 추정됩니다.※ 병원 이송 후 안정을 되찾은 상태
모종동 일대 주민 120여 가구는 인근 주민센터와 체육관으로 대피했으며, 아산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간식·담요를 즉시 지원했습니다.
2. 화재 원인 조사
아산소방서는 ‘전기적 요인’에 무게를 두고 감식을 진행 중입니다. 1층 식당 배전반에서 최초 불꽃이 확인됐다는 CCTV 확인 결과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가스 누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밀 감식 결과는 ▲전류 흔적 분석 ▲가스 밸브 손상 여부 ▲목격자 진술 등을 종합해 3일 이내 발표될 예정입니다.
3. 교통 통제 및 우회로
- 모종로 560-20번지~모종삼거리 구간 전면 통제
- 차량은 온천대로→충무로 우회 권장
- 시내버스 24·35·98번 노선 임시 단축 운행
아산경찰서는 “교통 혼잡이 오후 6시 전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4. 현장 사진으로 보는 화염 확산 과정
사진 속에서 확인되듯 골목 사이 좁은 진입로가 진화 시간을 지연시켰습니다. 그러나 소방대원들은 ‘차량 순차 배치’ 전략으로 공간 문제를 극복했습니다.
5. 비슷한 화재 예방 체크리스트
재난안전본부는 ‘모종동 화재 사례’를 근거로 다음 사항을 강조했습니다.
- 배전반 주변 가연물 반드시 1m 이상 이격
- 노후 전선 월 1회 이상 절연 상태 점검
- 소형 소화기 층별 1대 이상 비치
- 상가 내 비상구 확보·문 앞 적치물 금지
소방청은 “전국 상가밀집 지역에 대한 긴급 합동 점검을 이번 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6. 피해 복구 및 지원 절차
아산시는 이번 모종동 화재 피해 상인을 대상으로 ‘재난 긴급생활지원금’을 최대 400만 원까지 지급합니다.
또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저리 융자(연 1.5%)를 통한 임대료·설비 복구 자금을 지원하며, 접수처는 아산시청 본관 1층입니다.
7. 전문가 분석
건축안전연구소 김태훈 박사는 “외장재 난연 등급이 미흡하면 불길이 수직으로 번지는 ‘굴뚝효과’가 커진다”면서, 화재 시 초기 5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는 “모종동 화재는 지속된 폭염 속 전기 설비 과부하가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8. 주민 인터뷰
“연기가 눈앞을 가득 메워 숨쉬기 힘들었습니다. 평소 훈련 덕분에 침착하게 대피할 수 있었어요.”
— 모종동 상인 회장 이모 씨
주민들은 급박한 상황에서도 소방당국 안내에 잘 협조해 추가 피해를 최소화했습니다.
9. 남은 과제
현재 가장 시급한 과제는 ▲정밀 감식 완료 ▲피해 보상 절차 투명성 확보 ▲재발 방지 대책 수립입니다.
모종동 화재는 도심 상가 안전 관리 체계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전문가들은 ‘상시 점검·조기 경보 시스템’ 구축 없이는 유사 사고가 반복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라이브이슈KR은 화재 원인 발표·복구 지원 현황 등 후속 소식을 지속적으로 전할 예정입니다. 안전 수칙을 점검하고,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