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시아컵 2025 조별리그 8차전에서 홍콩 크리켓 대표팀(HK)과 스리랑카 대표팀(SL)이 격돌했습니다. 두 팀은 서로 다른 목표를 품고 그라운드에 섰습니다.
결과부터 살펴보면, 스리랑카가 4 위켓 차 승리를 거두며 슈퍼4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반면 홍콩은 ‘단두대 매치’에서 아쉬운 패배로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이미지 출처 : Asian Cricket Council YouTube
두바이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은 30 ℃가 넘는 더위와 습도로 습식 볼 컨트롤이 까다로웠습니다. 그럼에도 2만 명이 넘는 관중이 ‘HK vs SL’을 연호했습니다.
먼저 타석에 선 홍콩은 Anshuman Rath가 42(34)로 안정적인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이어 Nizakat Khan이 52(38)를 때려내며 팀 스코어를 149/4까지 끌어올렸습니다.
하지만 스리랑카의 Dushmantha Chameera가 4-0-24-2의 정교한 포심으로 흐름을 차단했습니다. 그 결과 홍콩은 ‘마지막 불꽃’ 없이 이닝을 마쳤습니다.
추격에 나선 스리랑카는 Pathum Nissanka가 53(39)을 기록하며 등불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중반 Yasim Murtaza가 2볼 2위켓을 뽑아내며 스릴 넘치는 전개를 만들었습니다.
그때 관건은 ‘드롭 캐치’였습니다. 홍콩은 17오버까지 세 차례 결정적 낙구를 범했고,
“공 하나가 경기 운명을 갈랐습니다” – 홍콩 감독 라지푸트2025.09.15
라는 말처럼 흐름을 내줬습니다.
이미지 출처 : MoneyControl YouTube
19오버, Wanindu Hasaranga가 14점을 쓸어담으며 ‘피니셔’ 본능을 발휘했습니다. 결정구는 노볼※프론트풋 오버스텝이 선언되며 사실상 승부가 갈렸습니다.
경기 후 통계에 따르면 Expected Runs Added(ERA) 기준 스리랑카(+23.1)가 홍콩(-5.4)을 압도했습니다. 특히 필드 실책이 17점 손실로 직결됐다는 분석입니다.
이로써 SL은 2연승으로 조 1위를 굳혔으며, 다음 경기에서 최소 패배 12점 이내면 슈퍼4 진출을 확정합니다. 반면 HK는 타 팀 전적 의존이라는 벼랑 끝 계산서를 받아들었습니다.
경기 후 Nissanka는 “HK vs SL 라이벌리는 우리를 성장시킨다”라며 팀워크를 강조했습니다. 홍콩 주장 Rath는 “낙담할 시간 없다. 아직 크리켓은 계속된다”라고 전했습니다.
📊 핵심 지표 한눈에
• 파워플레이 득점률 : SL 8.4, HK 6.2
• 바운더리 비율4+6 : SL 58%, HK 44%
• 야드 절감 수비Fielding Impact : SL +9, HK -12
💬 SNS에는 “#HKvsSL” 해시태그가 50 만 건 넘게 쏟아졌습니다. 특히 마지막 노볼 장면 GIF가 10 분 만에 30 만 뷰를 기록했습니다.
다음 일정은 9월 18일 SL vs 오만입니다. 시청자는 Tamasha·StarSports·YouTube 라이브(지연 중계)에서 무료/합법 스트리밍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결론적으로 Hong Kong vs Sri Lanka는 ‘숫자 이상의 드라마’였습니다. 실책·집념·전술이 뒤엉킨 이 경기는 아시아컵 역사에 또 하나의 매혹적인 장면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