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상하이 마스터스가 2년 연속 가을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중국 치중 포레스트 테니스 센터 특유의 푸른 하드코트 위에서 펼쳐지는 ATP 마스터스 1000 대회는 시즌 막판 랭킹 레이스의 분수령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1. 첫날 하이라이트는 단연 야닉 시너였습니다. 그는 다니엘 알트마이어를 6-3 6-3으로 제압하며 타이틀 방어 여정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지난해 결승에서 보여준 강력한 포핸드가 올해도 여전했습니다.
2. 반면 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는 도쿄 재팬 오픈 우승 직후 발목 통증을 이유로 상하이 마스터스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 순위 포인트 방어에 중요한 시점이라 더욱 아쉬움이 큽니다.
3. 대회 2일 차에는 20세 프랑스 신성 조반니 엠페치 페리카르가 톱10 선수 테일러 프리츠를 6-4 7-5로 꺾는 이변을 연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는 “첫 탑10 승리는 상징적인 순간“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4. 또 다른 이슈는 13번 시드 안드레이 루블레프의 조기 탈락입니다. 루블레프는 “아시아 시리즈 세 대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은 커리어에서 가장 큰 고민“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5.
“상하이 마스터스는 단순한 투어 대회를 넘어 아시아 테니스 허브의 상징입니다.” – ATP 아시아 책임자 왕리위(王力宇)
6. 올해도 치중 스타디움의 개폐식 지붕이 관중을 혹서·우천으로부터 보호합니다. 1만 5천 석이 하루 평균 90 % 이상 차며, 팬들의 열기가 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린다는 평가입니다. 🏟️
7. 공식 일정에 따르면 10월 12일 결승까지 매일 낮·밤 세션이 운영됩니다. 경기 순서(Order of Play)는 오전 10시(현지) 공개되며, Tennis TV·CCTV5·SPOTV 등을 통해 생중계됩니다.
8. 상하이 마스터스 코트는 하드 표면이지만 습기 탓에 볼이 다소 느리게 튀어 베이스라이너에게 유리합니다. 시너·메드베데프·츠베레프 등 강서버 겸 스트로커가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이유입니다.
9. 포인트 경쟁도 치열합니다. 터린 ATP 파이널 진출권은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데, 현재 7~11위 선수 간 격차가 350점에 불과해 상하이 성적이 곧 운명을 가를 전망입니다.
10. 국내 팬들 관심사였던 권순우는 어깨 재활로 불참했지만, 대한테니스협회는 “주니어 선수 4명을 현장 연수“에 파견해 경험치를 쌓도록 했습니다.
11. 티켓은 알리페이·다마이닷컴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최저 80위안부터 시작합니다. 대중교통은 지하철 11호선 치중역 하차 후 도보 5분이라 이동이 편리합니다. 🚌🚇
12. 대회 조직위는 올해부터 재활용 용기 사용을 의무화하고, 경기장 전력의 30 %를 태양광으로 충당하는 ‘그린 서브 프로젝트’를 가동했습니다.
13. 관람 팁 하나 더! 인민광장 인근 호텔에 묵으면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경기 후 상하이 샤오롱바오 집이 즐비해 미식 투어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14. 한국어 해설은 SPOTV NOW에서 배상문·정진화 콤비가 맡아 현지 생생한 분위기를 전합니다. 모바일 데이터 로밍 시 5G eSIM 이용이 안정적입니다.
15. 이처럼 2025 상하이 마스터스는 스타 플레이어의 부상 변수, 신예의 돌풍, 그리고 아시아 팬들의 열정이 교차하며 올가을 테니스 최대 드라마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끝까지 지켜볼 만합니다. 🏆
이미지 출처: Unsplash, Rolex Shanghai Mas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