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네이버파이낸셜이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인수하는 초대형 거래가 29일 전격 발표됐습니다.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와 빅테크 1위 플랫폼의 결합은 디지털 금융 패러다임을 송두리째 흔드는 사건입니다.
사진 © 업비트
첫 보도 직후 네이버 주가는 11.4% 급등했습니다. 시장은 크립토·페이·주식을 아우르는 ‘슈퍼앱 구상’에 즉각 반응했습니다.
“네이버 생태계에 가상자산 투자를 더해 ‘금융 올인원 플랫폼’을 만들겠다.” – 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
다음은 이번 인수의 핵심 쟁점을 15개 포인트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1. 업비트, 24시간 거래대금 20억 달러 돌파1입니다. XPL·XRP·BTC가 상위권을 형성하며 하루 평균 900만 건이 넘는 주문이 체결되고 있습니다.
2. 두나무의 기업가치는 작년 4조 원에서 이번 딜로 7조 원 이상으로 재평가됐습니다.
3. 인수 방식은 주식 맞교환입니다. 네이버파이낸셜이 두나무 지분 100%를 확보하고, 두나무 주주는 네이버 지분을 취득해 지주-자회사 역학을 단숨에 뒤집습니다.
4. ‘업비트 에어드롭 지연’ 논란2도 주목됩니다. NEO·VeChain 투자자는 보상 일정이 늦춰지며 불만을 제기했지만, 네이버는 “시스템 통합 과정”이라며 조기 해소를 약속했습니다.
5. 이용자 1440만 명, 중복 제외 890만 명으로 추산되는 국내 최대 투자 커뮤니티가 네이버 자산으로 편입됩니다.
6. 규제 측면에서 금융위원회는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변경만 완료되면 법적 문제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안 논의가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7. 빅테크의 금융 장악력이 커진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은행권은 “결제·투자·대출까지 플랫폼 한 곳에 집중될 수 있다”며 시장잠식을 경계했습니다.
8. 기술 시너지는 압도적입니다. 네이버 클라우드·AI와 업비트 블록체인 노드·보안 인프라가 결합해 초당 30만 TPS를 목표로 합니다.
9.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경쟁도 본격화됩니다. 네이버페이 포인트, 라인넥스트 NFT 플랫폼, 그리고 한국형 스테이블코인이 하나로 묶이면 ‘원화 연동 디지털 머니’가 탄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0. 해외 확장 전략으로 싱가포르·인도네시아 법인이 거론됩니다. 이미 Upbit Singapore 트위터 계정은 주간 시세 리포트를 공개하며 동남아 이용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11. 투자자 체크포인트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업비트 KRW 마켓 상장 정책이 빅테크 계열 기준으로 바뀔 가능성. 둘째, 네이버페이 결제→업비트 지갑→NFT 마켓까지 이어지는 폐쇄형 생태계 리스크입니다.
12. 긍정적 시나리오는 트래픽 증가·수수료 절감·핀테크 매출 다각화입니다. 반대로 부정적 시나리오는 ‘빅테크 규제’ 강화와 가상자산 변동성 확대입니다.
13. 투자·트레이딩 팁개인 의견 아님: 스테이킹·원화 입금 중단 일정을 사전에 확인하고, 에어드롭·하드포크 일정은 네이버 증권·업비트 공지를 병행 체크해야 합니다.
14. 사용자 경험(UX)은 크게 달라집니다. 네이버 로그인 한 번으로 실명인증·지갑생성·결제까지 즉시 완료되는 ‘원스톱 온보딩’이 연내 적용될 예정입니다.
15. 결론입니다. 검색·커머스·콘텐츠·금융이 하나로 묶이는 ‘한국형 슈퍼앱’ 실험이 시작됐습니다. 업비트 인수는 국내 크립토 산업의 스케일 업이자 규제 샌드박스의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 주석
1 Ainvest 2025-09-28 기준.
2 OneSafe 블로그 2025-09-29 게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