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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아시아가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쿠알라룸푸르발 인천행 에어아시아엑스(편명 D7 507)가 기상 악화로 김포국제공항에 임시 착륙한 일이 알려지면서 안전 운항 시스템이 검증받았다는 평가와 불편을 호소한 승객 목소리가 교차했습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 난기류 속에서도 연료 사전 관리우회 공항 네트워크가 작동한 사례”라며 “저비용항공사(LCC)임에도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대응 절차를 증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기장은 ATC 지시 아래 김포에 1차 착륙 후 2시간 대기, 이후 인천으로 재이륙하는 세이프티 루프를 선택했습니다. 승객 상당수는 “기내 대기 시간 안내가 부족했다”며 아쉬움을 전했지만, 민항기에 가장 중요한 ‘무사 귀환’은 실현됐습니다.


이번 사례는 아세안 노선을 집중 운항해 온 에어아시아의 안전·서비스 균형 전략을 재조명합니다.

“안전이 담보되지 않는 가격 경쟁은 의미 없다” – 에어아시아 그룹 성명

실제로 에어아시아는 BASS(Beyond Airline Safety Standard) 내부 지침을 2024년 상반기에 전 노선에 확대했습니다. 이 지침은 사전 연료 계산 오차율을 3% 이하로 낮추고, 대체 공항 일람표를 매 30분 업데이트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한편 ✈️ 노선 다각화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025년 하계 스케줄 기준, 인천·부산·제주에서 출발하는 쿠알라룸푸르·방콕·다낭 노선이 주 48회로 늘어났습니다. 4시간 이내 직항이 가능한 하이난 싼야, 일본 미야코·이시가키 노선은 코드쉐어 방식으로 올 9월부터 판매를 시작합니다.

특히 자유여행객 사이에서 ‘아세안 익스플로러 패스’가 입소문을 탔습니다. 60일간 최대 10구간을 이용할 수 있는 이 패스는 베이직 299달러, 플렉스 399달러 두 가지로 출시돼 ‘LCC판 월정액 항공권’이라는 별칭을 얻었습니다.


🚀 주목할 대목은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에 개설된 ‘에어아시아 월드’입니다. 이용자는 가상공간에서 쿠알라룸푸르 터미널을 걷고, 포인트를 모아 실제 항공권 할인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에어아시아 측은 “Z세대에게 친근한 게임 기반 마케팅으로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IT 업계는 이를 ‘항공+엔터테인먼트 융합’ 사례로 분석합니다. AR 게이트 체험, NFT 굿즈 발행까지 예고돼 있어, 항공권 외 수익 다각화 모델이 될 전망입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항공 매출 비중을 35%까지 끌어올리려는 전략과도 궤를 같이합니다.


📊 재무 지표 역시 회복세입니다. 2024년 연간 승객 수는 전년 대비 48% 증가한 4,150만 명으로 집계됐고, 매출은 12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항공유 가격 변동성에도 집단 구매 헤지 전략을 유지해 영업이익률을 12% 선에서 방어했습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영역에서도 변화를 시도합니다. SAF(지속가능 항공 연료) 테스트 비율을 2026년까지 7%로 확대하고, 2030년까지 전 기재 평균 탄소 배출을 2019년 대비 18% 감축하겠다는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 이번 김포 비상착륙 사건은 승객 커뮤니케이션의 과제를 남겼습니다. 항공 전문 변호사들은 “‘딜레이·비상착륙 시 승객 안내 의무’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규정에 명시돼 있다”며, 명확한 기내 공지·보상 안내가 향후 신뢰 회복의 관건이라고 짚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승객 불편 신고를 받아 EU261·대한민국 항공분쟁조정기준에 준해 조정할 예정입니다. 항공사 측은 “대체 교통·식사·쿠폰 등 합당한 보상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실용 팁도 알아두면 좋습니다. 에어아시아 모바일 앱의 ‘리얼타임 푸시 알림’ 기능을 활성화하면, 출발 24시간 전부터 지연·게이트 변경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웹체크인 완료 후에도 90분 전까지 가방 위탁 수정이 가능해, 수하물 초과료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항공 전문가는 “LCC를 이용할 땐 탑승 전날 기상·항로 정보를 확인하고, 우회 도착 시 추가 교통편 시나리오를 세워두면 예기치 못한 변수에 대처하기 수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결국 에어아시아저비용·안전·디지털 혁신이라는 세 축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동남아 하늘길을 선점하려 합니다. 이번 비상착륙 이슈가 단기적 논란으로 끝날지, 서비스 업그레이드의 계기가 될지는 향후 대응에 달려 있습니다. 빠르게 변하는 항공 시장 속에서 ‘안전과 경험’을 모두 잡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입니다. ✈️

이미지 출처: Pixabay(https://pixabay.com) · 로블록스 캡처 ⓒ Air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