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코프로 주가가 10월 들어 눈에 띄는 반등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집중되고 있습니다.
27일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086520)는 장중 9만 3,800원까지 올랐습니다. 이는 이달 초 기록했던 저점 대비 약 35% 가량 상승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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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상승을 견인한 요인은 크게 글로벌 2차전지 수요 회복과 내부 요인으로 인한 주주 가치 제고로 구분됩니다.
☑️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월 코스닥 2차전지 테마 지수가 30% 넘는 반등률을 기록하며 시장 수급이 빠르게 개선됐습니다.
에코프로 주가 또한 이러한 흐름에 동조해 강세를 보였습니다.
타기업 대비 높은 기술 경쟁력 역시 투자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에코프로는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와 고효율 전구체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배터리 업체와 장기 공급 계약을 다수 체결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북미 지역 완성차 업체들이 현지 배터리 공급망 확대에 나서면서 에코프로의 수주 기회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경영진의 자사주 보상 확대도 주가 상승 재료로 부각됐습니다.
회사 측은 창립 27주년을 맞아 임직원 2,400여 명에게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약 24만 주를 지급한다고 공시했습니다. RSU 지급은 장기적 관점에서 주가 부양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요인입니다.
같은 날 에코프로비엠 주요 임원들의 주식 보유가 증가한 사실도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확인됐습니다. 김장우 부사장 181주, 최문호 사장 248주, 김홍관 전무 152주 등 경영진의 연이은 매입이 시장에 긍정적 신호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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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전망도 개선되고 있습니다. 증권가 컨센서스에 따르면 에코프로의 2025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5조 9,000억 원, 영업이익은 4,800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배터리 리사이클링 부문이 본격적으로 외형 성장세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발표한 포항 ‘BMR(Battery Material Recycling)’ 2단계 공장 증설 계획이 가동되면 원재료 수급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리스크 요인도 존재합니다. 원자재 가격 변동성과 중국 업체들의 가격 경쟁 심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 조건 변화 등이 불확실성으로 지목됩니다.
그러나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규제 강화에 따른 친환경 소재 수요 확대는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투자 포인트 정리
- 2차전지 업황 반등과 함께 단기 기술적 저점 탈출
- RSU 지급·경영진 지분 확대에 따른 주주 가치 제고
- 배터리 리사이클링 및 전구체·양극재 증설에 따른 외형 성장
-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 수주잔고 증가
- 원자재 가격·정책 리스크 등은 지속 점검 필요
전문가들은 ‘주가가 급등한 만큼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합니다.
💡 금융투자업계 관계자: ‘2차전지 밸류체인 내에서 친환경 공정과 고니켈 NCM 개발 역량을 갖춘 기업에 대한 선별적 투자가 중요’
결론적으로 에코프로 주가는 기술적·기본적 요인이 맞물리며 재도약 시점을 맞이한 모습입니다. 다만 글로벌 정책 변수와 경쟁 심화에 대한 경계심을 유지한다면, 투자 기회와 리스크를 균형 있게 관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