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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엔비디아 주가(Nvidia stock)는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 근접 흐름을 보였습니다. 10월 28일(현지시간) 기준 $193.72로 장중 1% 넘게 오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NVIDIA 본사 전경 이미지 출처: NVIDIA 공식 홈페이지

이번 상승세의 1차 동력은 워싱턴 D.C.에서 열린 ‘GTC AI 컨퍼런스’였습니다. 젠슨 황CEO가 기조연설에서 “AI 산업이 분수령을 넘었다”고 선언하며 클라우드 GPU 수요 확대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 NVDA 주가가 시장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AI 모델 학습에 필수적인 H100·GH200 GPU 공급이 8~12개월치까지 예약될 정도로 수요가 폭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25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0% 뛰어올라 월가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특히 데이터센터 부문은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347% 성장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러한 고성장 추세가 유지될 경우 PER(주가수익비율) 고평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 모멘텀은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엔비디아는 단순 칩 제조사가 아닌 AI 인프라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 월가 애널리스트 코멘트

하지만 무한 질주는 아닙니다. 퀄컴·AMD가 차세대 AI 가속기로 시장을 두드리며 경쟁 심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퀄컴의 신규 AI PC 칩 공개 후에도 엔비디아 주가는 되레 0.7% 상승 마감해 시장 지배력이 건재함을 입증했습니다.

💡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네트워킹 강화 전략입니다. 엔비디아는 올해만 두 차례 인피니밴드 스위치 신제품을 발표했으며, 1억 달러대 멜라녹스 통합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주가 차트 이미지 출처: Barron’s

시장 구조적 호재도 주가를 떠받칩니다. 미국 정부는 CHIPS & Science Act 후속 지원책을 통해 AI·반도체 생태계 인프라 확장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한국 포함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역시 주목해야 할 변수입니다.

📊 최근 엔비디아는 노키아 지분 10억 달러 인수로 5G 네트워크와 엣지 AI를 동시에 겨냥했습니다. 이는 데이터 전송 병목을 해소하고, 차세대 서버 GPU 수요를 견인할 전략적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그렇다면 투자자는 어떤 지표를 봐야 할까요? 첫째, 데이터센터 매출 성장률; 둘째, GPU 평균판매단가(ASP); 셋째, 재고 회전율입니다. 이 세 지표가 예상보다 둔화된다면 고평가 부담이 현실화될 수 있습니다.

ETF 관점에서는 SOXX·SMH 같은 반도체 테마 상품 내 NVDA 비중이 8~10%에 달하므로 간접 편입 효과도 큽니다. 다만 환율 변동 시 수익률 편차가 커질 수 있어 원·달러 동향을 병행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 리스크 요인도 존재합니다. 미·중 기술분쟁이 재점화될 경우 엔비디아의 중국향 매출이 압박받을 수 있고, 생산 파트너인 TSMC의 공급 차질, 전력 비용 상승 등도 변수입니다.


결론적으로, 엔비디아 주가는 AI 슈퍼사이클의 핵심 수혜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러나 고평가 논란 속 밸류에이션 재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분할 매수·목표가 재점검 전략이 필요합니다.

📅 투자 일정상 11월 중순 발표되는 3분기 실적이 다음 변곡점이 될 전망이니, 국내 투자자는 실적 콜CEO 어닝스 가이던스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