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남대학교는 경상북도 경산시와 대구광역시 남구에 걸쳐 자리한 4년제 사립 종합대학입니다. 1947년 대구대학과 청구대학의 전통을 잇고 1967년 통합 출범한 이래, 지역과 함께 성장해 왔습니다.
🏫 경산캠퍼스는 358만 ㎡ 규모의 넓은 부지에 15개 단과대학·대학원·연구원이 집적돼 있습니다. 대구캠퍼스에는 의과대학·의료원이 자리해 의·생명 연구의 거점 역할을 수행합니다.
최근 AI 기반 고엔트로피 나노 입자 구현에 성공한 박노근 교수팀의 논문은 글로벌 재료공학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1.※ 학부소식안내, 2025.09
“지역 대학을 넘어 글로벌 연구 허브로 도약” — 최외출 총장
학교본부는 ‘YU 2030 전략’을 통해 친환경·AI·바이오 융합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웠습니다. 이에 따라 산학협력단은 올해만 308건의 기술이전·특허를 기록하며 지역 기업 성장의 마중물이 되고 있습니다.
학생 지원도 강화됐습니다. 진로취업지원팀(@yu_career)은 해외 인턴십, AI 코딩 부트캠프 등 50여 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합니다. 올해 상반기 취업률은 71.8%로, 전국 사립대 평균을 3.6%p 앞질렀습니다.
교내 포털 어울림(join.yu.ac.kr)은 수강신청 트래픽을 감안해 네이비즘 서버시간 연동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덕분에 과거 ‘서버 다운’ 악몽이 크게 줄었다는 평가입니다.
생활 인프라도 주목받습니다. 영남대학교 의료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암센터,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를 동시에 운영해 ‘미니 메디컬시티’로 불립니다. 최근엔 스마트 병실과 로봇 물류 시스템을 도입해 의료 혁신을 가속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영남대학교 공식 홈페이지
한편 영남대학교 박물관은 선사 토기부터 근·현대 미술품까지 2만여 점을 소장해 지역 문화유산의 보고로 평가됩니다. 단체 관람과 소장품 대여 신청은 온라인 예약으로 간소화됐습니다.
장학 제도 역시 확대됐습니다. 2025년 국가유산진흥원 전통 기·예능 및 매장유산 분야 우수장학생 선발에 총 2명이 확정되며, 전액 등록금과 연구비를 지원받습니다.
📈 국제화 지표도 가파르게 상승 중입니다. 외국인 재학생은 78개국 2,100여 명으로 증가했고, 2024 QS Asia 대학평가에서 국제 교류·산학협력 부문 15위를 기록했습니다.
2026학년도 캠퍼스 혁신파크 착공이 확정돼, 내년부터 AI·반도체·모빌리티 스타트업 120여 개사가 단계적으로 입주할 예정입니다. 학교 측은 “학생·기업·지자체가 함께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소통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학생홍보대사 ‘영대사랑’은 매 학기 기부 마라톤, 농촌 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섭니다.
🚀 앞으로의 과제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두 축입니다. 영남대학교는 마이크로 러닝·전환전공 등을 통해 평생 교육 수요를 끌어안고, 캠퍼스 혁신파크를 거점으로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합니다.
결국 영남대학교의 현재와 미래는 ‘연구 혁신’과 ‘지역 상생’을 어떻게 균형 있게 엮어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학교와 지역사회, 그리고 학생 모두가 함께 그려갈 청사진이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