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7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해리슨에서 열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vs 미국 대표팀 친선전을 앞두고, 옌스 카스트로프의 이름이 화제입니다.
카스트로프(23세)는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에서 활약 중인 중앙 미드필더로, 이번 소집을 통해 첫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대한축구협회가 공개한 등번호 명단에 따르면 그는 ‘23번’을 배정받았습니다1).※23번은 서민우·오현규 등이 착용했던 상징적 번호
“팀에 아주 빠르게 녹아들었다. 충분한 출전 시간을 고민 중이다”
— 홍명보 감독 기자회견 中
지도자의 신뢰를 등에 업은 그는 전술 유연성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수비형·박스투박스·공격형을 자유롭게 오가며 패스 성공률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 사진 = YTN 방송화면 캡처
카스트로프가 미국전에서 맡을 핵심 임무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빌드업 가속으로 손흥민·이강인에게 빠른 전진 패스를 연결하는 것, 둘째, 수비 전환 속도로 미드필드 공간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대표팀 캡틴 손흥민은 “젊은 에너지가 중원에 더해져 긍정적 자극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전술 훈련에서는 손흥민–이강인–황희찬 3톱 뒤에서 카스트로프가 ‘1.5선’ 역할을 수행하며, 박용우·백승호와 트라이앵글을 구성했습니다.
▲ 사진 = 대한축구협회 SNS
등번호 ‘23’은 월드컵 스쿼드 인원수에서 모티브를 얻은 숫자입니다. 홍명보 감독은 “23명 전원이 주인공”이라는 상징적 메시지를 강조해 왔습니다.
🇰🇷 + 🇩🇪 혼혈 이중국적인 그는, 국내선수와 해외파의 가교 역할도 기대됩니다. 독일 청소년 대표 경력을 가진 만큼 유럽식 전술 이해도가 강점입니다.
이강인이 부상 복귀 후 정상 훈련을 소화했고, 김민재 역시 컨디션이 올라오며 대표팀은 베스트11 가동 준비를 마쳤습니다.
경기 후 한국은 내슈빌로 이동해 10일 멕시코전을 치릅니다. 관계자는 “카스트로프의 2경기 연속 출전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 현지 취재진은 카스트로프를 “시장가치 약 97억 원2)의 숨은 진주”라 칭하며, 그의 데뷔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장기 플랜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팬들 역시 SNS에서 #카스트로프23, #NewEngine 해시태그로 기대감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미드필드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23번’의 활약이 곧 공개됩니다. 라이브이슈KR은 경기 직후 현장 리포트를 통해 그의 데뷔전을 상세히 전달하겠습니다. 🔥
1) 출처: 대한축구협회 9월 A매치 등번호 발표
2) 출처: 트랜스퍼마르크트 2025년 8월 기준 선수 가치 평가